얼마전에 어떤 덬이 후기 써준거보고 샀는데
진짜 재밌게 잘읽었어ㅜㅜㅜㅜㅜ ㄱㅅㄱㅅ
장바구니 채우려고 단권 산 적 많은데,
사실 단권은 스토리에서 아쉬울때가 많잖아?
결말이 넘 빨리 마무리되거나..감정선이 허술하다거나....
이건 단권인데도 굉장히 만족스러움!!!!
주인공들 서로 삽질하는것도 좋고ㅠㅠㅠ 중간엔 눈물도 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입장에선 남주가 기억 되찾으면 자신같은 사람 안좋아할까봐 걱정,
남주입장에선 자기 원래 성격은 기억잃었을때 모습이랑 너무 다른사람이라 여주가 싫어할까봐 걱정)
에필로그까지 완벽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단권으로 할수있는건 다 채운거같음;ㅅ; 19도 한번있다구!ㅋㅋㅋ
간단한 스토린,
대장장이인 여주가 기억을 잃은 남주를 줍줍하면서 서로 사랑에 빠지는거야.
(자세한 내용은 다른덬이 써준 후기에 있오ㅋㅋㅋ)
여주의 마법사 친구인 이브도 좋았고ㅋㅋㅋ
한권이지만 주인공들 성격도 잘드러나서 좋았어ㅋㅋㅋㅋㅋㅋ
(특히 남주ㅋㅋㅋㅋ
기억돌아온뒤에 대장장이 여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사람들에게 보낸 친필 편지 내용 :
"온전한 혀와 성대를 이용해
노래를 하고 하고싶은 말을 하며 산다는게
얼마나 아름답고 값진 일인가.
혹시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십니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무ㅋㅋㅋ)
장바구니 채우기위해, 혹은 머리 식히기위해
짧은 단권을 완독하고싶다면 이거 적극추천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