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당신의 사미 다 읽었다 (후기, 약ㅅㅍ)
2,754 3
2019.06.28 19:57
2,754 3

초반 분위기가 거의 끝까지 가. 

감정의 클라이막스에서도 오히려 담담하게 풀어내서 뭔가 몽롱한 분위기가 계속 됨  


남주도 확실히 미친놈은 맞는데 그래도 나름 이해가 됐어.

섭남들에 비하면 남주는 그나마 정상...? 

여주+남주조 모두 맹목적인 면이 있어. 

개인적으로 섭남 많은 거 안 좋아하는데 섭남들 비중 별로 안 커서 괜찮았음. 

섭남1은 2권 중반부터 뭐 거의 안 나오고 

섭남2는 1,2권에서 조연 수준으로 나오다가 클라이막스에서 좀 중요한 정도라서... 



내 기준 그렇게 피폐하진 않음. 약피폐 정도? 

제정신인 사람이 아무도 없긴 한데 그래도 멘탈 나갈 것 같진 않음.  

참고로 난 리셋팅 레이디랑 후제꽃도 그닥 피폐하다고 못 느낌. 



사실 2권 중반까지만 해도 딱히 정가는 캐릭터가 없었는데 

뒷쪽으로 갈수록 남주한테 감정이입해서 너무 불쌍했음.

여주 불쌍한거야 뭐 첨부터 말할 것도 없고.... 


기대했던 작품인데 100퍼 만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음. 




밑으로 결말에 대해서 말하자면 

(해피인지 새드인지 알기 싫은 덬들은 보지마!!) 















본편 결말은 내기준 메리배드였는데 에필로그랑 외전까지 읽으니 해피같기도 하고...

끝까지 개운한 결말은 아닌데 작품에 잘 맞는 결말이라고 생각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x더쿠] 트러블 원인 OUT 진정치트 KEY 에센허브 <티트리 100 오일> 체험 이벤트 210 06.17 13,95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47,91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18,4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78,74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05,165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8 23.12.25 41,843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93,448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9 21.12.01 129,469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1 20.07.19 222,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51 후기 어느 날 언니가 죽었다 <<존잼이야 봐줘 (스포x) 7 06.15 819
1850 후기 별바다를 항해하는 방법 8 06.09 661
1849 후기 벽 속에는 첩자들이 다니는 비밀통로가 있다 (의외로 술술템) 2 05.27 435
1848 후기 ㄹㄷ 와 진짜 30호 이작품 머냐 4 05.18 1,123
1847 후기 이토록 몸좋은 가이드 후기(feat 선업튀) 2 05.16 958
1846 후기 취향 아니라며 읽덮했다가 다보고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쓰는 오베르의들판 후기,, (약ㅅㅍ 7 05.14 900
1845 후기 존속 2 05.01 630
1844 후기 스팀펑크 신간 추천해 3 04.29 1,211
1843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04.26 619
1842 후기 소비에슈 외전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 04.22 1,301
1841 후기 요정의 유산 읽어본 후기 1 04.17 1,109
1840 후기 초단편 3작품 읽은 후기 스포X 1 04.13 998
1839 후기 묘령의 황자(네웹) 그냥 갓벽한 MASTERPIECE 였구나... 방금 정주행마치고 이 새벽에 혼자 쳐울고 있음ㅠㅠ 이 작품 안본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소 짧은 후기/스포x) 6 04.13 1,567
1838 후기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해서 읽었는데 왤케 슬프냐... 이런걸 생각하고 읽은 건 아니었는데... 6 04.07 1,864
1837 후기 시따마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후기...(스포 발췌 있음) 4 04.02 1,258
1836 후기 남여주 첫만남 장면 너무 좋다 (발췌 유) 2 03.30 1,967
1835 후기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후기 (스포 많음) 13 03.25 2,230
1834 후기 태양 아래의 에벤하트 중기 5 03.21 1,047
1833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 없다고요 중기(ㅅㅍ 다수, 스압) 2 03.17 1,461
1832 후기 울어봐 빌어도 좋고 간단 후기 4 03.11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