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리디 메인에 똿 떠있는 일러에 홀라당 낚여서 십오야기간이도하고 40화 이상사면 2천원 포인트 주니 호로록 사서 읽었음
참고로 내 로판취향은 꾸금이건 모럴리스건 피폐건 중2중2함이건 엔간해서 다 읽는편이야
60화까지 풀렸던데 읽은 소감은 걍 그럭저럭... 잘쓰는건 아닌거 같음
일러랑 작품소개서 써있듯이 남주 둘중 하나는 둘째오빠(즉 근친이란거ㅇㅇ) 하나는 황자인데 지금 진행상태선 오빠랑 관계만 계속 나옴 아직 황자랑 뭐가 안나와
아마 뒤 연재분 더 진행되면 좀 더 나올거같지만 60화까진 한쪽만 밸런스가 치우친 기분
불호 포인트를 적자면 여주가 자기가 읽던 소설 안의 악녀역으로 빙의를 한 빙의물인데
빙의물서도 딱 눈뜨자마자 5초만에 호롤롤롤 바로 적응하고 훗~ 이곳의 모든 상황은 내가 다 꿰고있어<-의 스타일이라 이거 싫어하면 무조건 비추일거야
빙의 되자마자 한달간 침대에 숨어 땅파는거도 소설 전개상 말도 안된다 생각은 하지만 뭔 여기 여주처럼 순식간에 모든상황 마스터급도 난 별로거든...ㅋㅋ
악녀로 빙의 된거라 찐여주를 도와줄려하는데 이거도 갑자기 너무 천사표라 좀 으잉싶고
그리고 여주집안 남자들이 다 얘한테 안달복달인데 좀 이게 이해가 안간달까 오빠들이야 약간 시스콤끼들이 원래 있었는데(남주인 둘째오빤 걍 대놓고 집착) 아버지라는 사람이 얘가 빙의해서 호칭을 아버지라고 잘못 불렀더니 그 다음부터 갑자기 없던 부성애가 막 넘쳐나(띠용용?)
음 암튼 여주 스타일이 넘 내취향이 아닌데 또 남주시끼들은 또라이같아서 맘에드는지라 당분간은 낚여서 보긴할듯
여주가 빙의보다 회귀였다면 그나마 낫을거 같기도...
아 참고로 씬은 40화정도 부터 나옴(오빠랑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