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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0912 김윤아 솔로콘서트 coffee and cigar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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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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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커피 앤 시가렛이라니 이건 나를 위한 제목이잖아...! (친구 왈 - 알콜이 없는데? -아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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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영희페 이후

그렇게 찾아들을 정도로 열심이기까지는 않았던 여러 여성 뮤지션들을 찾아보고 갈수있는 여러 공연들을 찾아가며 듣고 보러 가게 되었고,

10대부터 20대 중반 이후, 부터는 그렇게 열심히 찾아보지는 않았던 김윤아와 자우림을 검색어에 올려 다시 찾아보고, 찾아 듣고.

솔로콘서트 예매에 성공하여 (이후 매진)

12일 토요일에 다녀왔어 

 

영희페 때 느낀 것은

자우림 아닌 김윤아로 무대에 서서 영희들 앞에 풀어놓았을 때 이 언니가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해보이며 멋있는지-

를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자우림인데? 김윤아인데? 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일반 여성들'이 겪었던 보편적인 감정 - 그 감정들 중에서는 부정적인것도 당연히 많았겠지? - 을 겪어왔구나 

이 노래는, 이 곡은, 이거는... (리스너인 내 입장에서 느끼기엔) 다소 과하다고 느껴졌는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었구나 

하는것을 알게 됐었고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고 (이것보다 더 격해도 돼!!! 하며...!)

 

자우림을 검색한 후에 유튜부 자우림씨외2명(ㅋㅋㅋ)과 클럽 곡소리를 꾸준히 들으며

솔로콘서트는 절대 가야만한다, 고 생각하며 앞뒤스케줄을 잘 맞추고 조정하여 

잘, 다녀옴. ㅋㅋ

 

ppppppositiveeeeee 영희페와 겹치는 멘트도 스토리도 단 한개도 없었음. 

Salon de loveyuna - 러브윤아의 살롱, 오직 그 세계관으로만 펼쳐졌을뿐

 

올드 재즈 넘버와 함께 자신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솔로앨범의 곡을 짓게 된 이야기, 그 노래로 흘러가도록 이어지는 구성이었는데

흠, 난 재즈에 조예가 깊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좋아하는 곡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좋아서) 몸부림치면서 들었고

이 노래 후에 이런 노래를 만들었다는 서사도 너무나 이해가 가고

오히려 솔로앨범 1집-3집까지는 실시간으로 (1집때는 십대였기 때문에, 올망올망한 눈동자로 shadow of your smaile을 읽고 또 읽고 듣고 또 듣고 했던 기억이 너무나 났고요...!) 얼마나 이 김윤아라는 아티스트의 세계를 만끽했었는지, 얼마나 많이 받았었는지도 또 새록새록 기억이 나고. 

 

nature boy, autumn leaves (불어 버전만 많이 들어서 영어 버전 조금 낯설었지만ㅋㅋ) - my funny valentine, bang bang 으로 이어지면서 나 녹아서 죽음 주금. 

(적지 않은 다른 인상적인 곡들도 무척 많고, 너무 많아서 일단 아끼고 기회되면 다시 넘버들만 모아서 글써보는걸로... 카우보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이노래는 다들 한번 찾아봤으면 싶긴하고.!)

술 안마셔도 이렇게 취해버린다 녹아버린다 하는걸 느낌

그리고 김윤아 그는 다시금, 얼마나 많은 이들을 살게 했는지, 자우림으로서도 김윤아로서도. 

황홀해마지않은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 이언니가 신체적 한계가 오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컬리스트로서의 꿈을 새롭게 갖게 된 2026의 마음처럼 마음껏 노래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love you, love yu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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