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나덬은 옛날 오타쿠라 요즘 가수들은 잘 모르는 상태로 갔다는 거 감안해줘ㅠㅠ
아노 1곡
딧슈 1곡(인데 이번에 안 불러줌ㅠ)+애매하게 하이라이트만 아는 노래 1곡
이브 애매한 1곡
카나분 가사 안 보고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1곡+1곡
범프 따라부르는 3곡+n곡
대충 이정도 알고 간 듯ㅋㅋㅋ고등학교 때 카나분 생떼부리기를 진짜 구멍날 정도로 들어서 카나분 무대랑 개인적으로 형님으로 모시고 있는 범프오브치킨 무대 딱 두 개 보고 싶어서 간 거였음
- 스리이/오이스터즈/김승주
굿즈줄 서느라 무대 못 봄ㅠ

- Aooo
굿즈 현장구매+예약픽업 하고 들어가니까 이 분들 무대였음. 거의 끝날 때쯤 들어가서 한두 곡 정도 밖에 못 듣긴 했지만 보컬분이 귀여웠다...기타리스트 잘생겨서 나중에 찾아보니까 이 분이 스리이였더라!

- TOOBOE
뭔가 호불호가 되게 많이 갈릴 듯한 노래 스타일?(난 불호쪽..) 약간 교주님 같았음ㅋㅋ되게 흑화한 밤티님...같다는 생각이 듦

- 피플1
굿즈줄 기다리느라 빠진 힘을 충전하느라 무대 앞에서 못 보고 푸드존에 앉아서 통천 카레 먹으면서 귀로 들음. 잠도 잘 못 자고 와서 이미 좀 진이 빠진 상태라 정신 없어서 제대로 감상하진 못했지만 되게 분위기 좋아보였음.
- 리도어
밥 다 먹고 술 마시면서 쉬느라 못 봄...사실 혈당 스파이크 와서 살짝 잘 뻔함

- 마카로니 엠피츠
되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라는 느낌을 받음ㅋㅋ뭔가 한국 쌰라웃 많이 해주시고 노래도 너무 취향이라 밴드 하나 건졌음! 듣는 중간중간 가사 구글링해서 플리에 넣어둠

- 아노
잠깐 구경 갔는데 그 현장의 분위기가....너무 감당하지 못할 거 같아서 한곡만 듣고 도망쳐 나옴. 그리고 특유의 목소리가 나한테는 너무 버거웠다ㅠ

- DISH//
여기서부터 진짜 제대로 놀았음. 일단 아노쪽이랑은 확실히 그 현장 분위기가 다른 게 느껴졌음(수많은 휀걸들의 비명..)ㅋㅋㅋ되게 아이돌스러운 밴드일 줄 알고 큰 기대 안 했는데 라이브 짱짱해서 신났다! 거의 온몸비틀기 라이브...무대 화면이나 떼창 유도도 신경 쓴 티 나서 좋았고 노래 잘 모르는데도 떼창하기 쉬웠음!

- 노라조
확실히 아는 노래 나오니까 재미가 없을 수가 없더라. 떼창하고 뛰어놀기 좋은데 라이브도 정말 잘하심! 그리고 mc가 진짜 웃겼음(살짝 길긴 했지만)ㅋㅋㅋtooboe랑은 다른 의미로 교주의 무대를 보고 온 느낌...마 이게 내 락페다

- Eve
되게 팬이 많아 보여서 기대했는데 음....라이브도(나중에 독감 걸렸었다는 거 듣긴 함) 음향도 너무 별로여서 무대쪽에서 듣다가 그냥 뒤로 빠져서 앉아서 쉼. 개인적으로 이브 노래 잘 모르는 사람이 즐기기엔 좀 재미없었음ㅠ

- 카나분
순수 재미 GOAT 무대. 잔잔한 곡? 쉬는 파트? 그딴 거 없고요 존나 방방 뛰고 신나는 무대로 달릴 거임! 개신나는 무대+상습 한국 쌰라웃+떼창 쉬움+호응 유도+짱짱한 보컬+마루는강쥐가 생각나는 헤어스타일 다 최고였음. 진짜 재밌었는데 범프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실루엣 못 듣고 나온 거 너무 아쉬움ㅠㅠ아 그리고 생떼부리기 때 영상 찍었는데 하필 딱 하이라이트(유라유라)부터 무슨 문제인지 소리 안 들림 쌰갈!


- 범프오브치킨
사실 제가 이 분들을 보러 간 거라...객관적인 판단이 안 됩니다. 저는 첫곡부터 이미 머리를 쥐어 뜯었고요, 중간에 몇 번 울컥하기도 함.(특히 ray 떼창파트ㅜ) 약간 카나분이랑은 다른 느낌의 무대 장악력인데 카나분이 엄청난 에너지였으면 범프는 카리스마라고 해야되나ㅋㅋ되게 빡세고 방방 뛰는 곡이 아니어도 뭔가 울컥해지고 압도당해서 자동으로 형님으로 모시게 됨. mc도 되게 시적이어서(마치 범프의 노래 가사 같달까요?쑻) 또 눈물을 흘릴 뻔...노래는 종종 들어도 팬까진 아니었는데 완전 휀걸이 되어서 돌아옴. 아 그리고 일본팬들이 진짜 많았음. 내 앞뒤로도 일본인이었는데 한 20퍼센트 정도는 일본인이었을지도ㅋㅋㅋ
대충 이정도? 개인적으로는 1. 범프 2. 카나분 3. 딧슈or마카로니 순서로 좋았음! 특히 범프랑 카나분은 나중에 원맨 오면 무조건 갈 듯ㅋㅋㅋ
개인적으로 보카로p 출신 가수들 싫어하진 않지만(보카로/우타이테 씹덕 출신이라 좋아합니다) 확실히 무대는 밴드가 재밌는 듯...뭔가 보카로st 노래가 그 곡을 엄청 잘 아는 게 아는 이상 호응하거나 떼창하기 너무 어려움ㅋㅋㅋㅋ하다못해 무지성 어이도 못하겠음....


무대 얘기는 아니지만 음식은 봉지타코, 통천 카레, 레몬하이볼 이렇게 먹음. 봉타는 진짜 타코인줄 알고 시킨 건데 그 나초에 이런저런 소스 뿌려주는 거였음. 약간 맥주 안주 느낌이라 혼자 먹기엔 너무 물려서 힘들었고, 카레는 혼플하면서 배 채우기 딱이었고 맛있었음! 하이볼은 너무 양에 비해 비쌌고(맥주도 마찬가지ㅜ), 하이볼 너무 술맛 안 나서 별로였음. 진짜 토닉워터맛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