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라면을 즐기지 않아~ 밀가루를 좋아하지 않지. 그렇지만 휴일엔 라면아니겠음?? ㅇㅅㅇ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자는 주의라 항상 이것저것 넣어 끓여먹는데 리뷰방 대파라면이 생각나서 오늘 도전!

양파 1개 대파 1줄기 마늘 5개 준비했음
라면은 마침 집에 있던 우육탕면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채싼 채소를 넣어 볶았는데 볶을때 다진마늘은 눌러붙고 금방 탐. 통마늘을 2,3조각 내줘야해~
그리고 대파양파는 두껍게 썰어도 괜춘! 난 불향내려고 센불에 달달 볶을예정이라 큼직하게 썰었어- 그리고 팁은 양은 냄비나 바닥이 얇은냄비는 노노해~ 대파라면은 코팅잘되고 묵직한 냄비로 끓여야 오래 눌러붙지않고 볶을수있어~

그리고 파들이 살짝 탄듯 가맣해지자 스프를 넣었지~ 매운게 땡겼던 난 거기에 태국에서 사온 아주매운 고춧가루를 첨가했어~ 양조절 실패로 한스푼이 들어가버렸지... ㅂㄷㅂㄷ

그리구 볶다가 물을 붓자마자 치이이이이익!! 하고 맛있는 소리와 코를 찌르는 향신료(스프)냄새가...

우육탕면은 면이 두꺼우니까 조금 오래 바글바글 끓이는데 이때 국물이 졸면 물을 조금더 넣어줘도 됨~ 그런데 알지?? 라면은 무조건 센불에 뚜껑없이 익혀야 맛있어-!!

그리고 시식.
크흡!!! 정말 맛있긴 한데 너무 매워 ㅠ 태국고추나빠요 ㅠ 그렇지만 온얼굴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국물까지 다 먹음 !! 불향나는 야채들과 간이 잘베인 면의 조화가 최고시조!!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해서 해장에 딱이겠다- 마시가 이써 ㅇㅅㅇbb

입이 얼얼하니 매워서 지금 아이스망고 먹는중이야~ 대파라면을 올려준 덬에게 치얼쓰!!
긴글 읽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