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이 다가오고 있어서 선물을 고민 중인데
늘 엄마가 선물을 받아도 별로 좋아해주지를 않아서 별로 주고 싶지가 않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브로치를 여러번 드렸는데 한번도 쓰신 적이 없어
어릴때 색종이 접어서 만든 것도 문방구에서 산 것도
먼지만 쌓이길래 내가 서랍에 넣어버렸는데 당연히 모르고
실용적이지 않아서 그러나 해서 다음에는 카네이션모양 볼펜을 드렸지
역시 한번도 안 썼어 몇년이 지나서 잉크가 안 나오길래 내가 버렸어
근데 또 안 드리면 서운해하니까 늘 드리기는 해
생일 때도 먹고 싶은 케익이 있다고 하셔서 찾아보니까 그 가게가 문을 닫아서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주문제작으로 케익을 해드렸어
일이 생겨서 케익을 드리고 시간 지나면 맛 없어지니까 오늘 중으로 한 조각이라도 드시라고 했는데
나중에 가보니까 김치냉장고에 건드리지도 않고 있었어
쓰레기 만들기 싫어서 맛없어진 케익을 내가 퍼먹는데 좀 지긋지긋하더라
이번에도 안 해드리면 서운해 하실테니까 뭔가 드리긴 하겠지만 이제는 딱히 돈도 정성도 쓰고 싶지가 않아..
늘 엄마가 선물을 받아도 별로 좋아해주지를 않아서 별로 주고 싶지가 않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브로치를 여러번 드렸는데 한번도 쓰신 적이 없어
어릴때 색종이 접어서 만든 것도 문방구에서 산 것도
먼지만 쌓이길래 내가 서랍에 넣어버렸는데 당연히 모르고
실용적이지 않아서 그러나 해서 다음에는 카네이션모양 볼펜을 드렸지
역시 한번도 안 썼어 몇년이 지나서 잉크가 안 나오길래 내가 버렸어
근데 또 안 드리면 서운해하니까 늘 드리기는 해
생일 때도 먹고 싶은 케익이 있다고 하셔서 찾아보니까 그 가게가 문을 닫아서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주문제작으로 케익을 해드렸어
일이 생겨서 케익을 드리고 시간 지나면 맛 없어지니까 오늘 중으로 한 조각이라도 드시라고 했는데
나중에 가보니까 김치냉장고에 건드리지도 않고 있었어
쓰레기 만들기 싫어서 맛없어진 케익을 내가 퍼먹는데 좀 지긋지긋하더라
이번에도 안 해드리면 서운해 하실테니까 뭔가 드리긴 하겠지만 이제는 딱히 돈도 정성도 쓰고 싶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