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가 너무 무심해서 선물을 주기 싫어지는 후기
843 7
2018.10.23 00:13
843 7
엄마 생신이 다가오고 있어서 선물을 고민 중인데

늘 엄마가 선물을 받아도 별로 좋아해주지를 않아서 별로 주고 싶지가 않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브로치를 여러번 드렸는데 한번도 쓰신 적이 없어

어릴때 색종이 접어서 만든 것도 문방구에서 산 것도

먼지만 쌓이길래 내가 서랍에 넣어버렸는데 당연히 모르고

실용적이지 않아서 그러나 해서 다음에는 카네이션모양 볼펜을 드렸지
역시 한번도 안 썼어 몇년이 지나서 잉크가 안 나오길래 내가 버렸어

근데 또 안 드리면 서운해하니까 늘 드리기는 해

생일 때도 먹고 싶은 케익이 있다고 하셔서 찾아보니까 그 가게가 문을 닫아서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주문제작으로 케익을 해드렸어

일이 생겨서 케익을 드리고 시간 지나면 맛 없어지니까 오늘 중으로 한 조각이라도 드시라고 했는데

나중에 가보니까 김치냉장고에 건드리지도 않고 있었어

쓰레기 만들기 싫어서 맛없어진 케익을 내가 퍼먹는데 좀 지긋지긋하더라

이번에도 안 해드리면 서운해 하실테니까 뭔가 드리긴 하겠지만 이제는 딱히 돈도 정성도 쓰고 싶지가 않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74 04.27 67,7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7,70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10,7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89,9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7,13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73,0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11 그외 카시트 거부 아가 조언 좀 해줘 17 03:32 321
179010 그외 이정도 마음으로 결혼해도되는건지 의심되는 초기... 24 01:09 1,011
179009 그외 카톡으로 용건을 말하지않고 이름만 부르는 사람들이 짜증나는 초기 35 00:07 886
179008 그외 썸 탈때 무슨 얘기 해야 하는지 궁금한 후기 2 05.02 229
179007 그외 홍콩친구들한테 선물 뭐줄지 추천받는 후기 8 05.02 207
179006 그외 취미가 뭐냐 좋아하는게 뭐냐 물어보면 답하기 힘든중기 11 05.02 490
179005 그외 남자 ENFJ와 ESFJ의 차이점이 궁금한 중기 5 05.02 335
179004 그외 나이먹으면서 쌍커풀라인 생겼는데 수술할지말지 고민인중기 1 05.02 186
179003 그외 쌍커풀 인에서 아웃으로 라인 바뀐덬들 있어?(수술말고) 3 05.02 217
179002 그외 주류 의견이 아닐 때가 많은 중기 14 05.02 805
179001 그외 키링이 넘 귀여운 후기(해치와소울프렌즈) 6 05.02 773
179000 그외 내가 성실한지 게으른지 모르겠는 중기 2 05.02 322
178999 그외 직장에서 의미없는 티타임이 싫은 중기.. 6 05.02 776
178998 그외 아기는 너무 예쁜데 반복작업이 힘들어 11 05.02 979
178997 그외 날 일 못한다고 생각하고 못 믿는 상사 때문에 너무 힘든 중기 31 05.02 1,212
178996 그외 취직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저녁만 되면 불안해져 5 05.02 617
178995 그외 간단한 디자인 수정 해주는 사이트가 있는지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한 후기 2 05.02 281
178994 그외 초음파, 피검사도 이상소견 없는데 생리를 안할 수가 있는지 궁금한 중기 13 05.02 750
178993 음악/공연 그림 그리는 사람이 음악을 듣고 치유된 후기 2 05.02 220
178992 그외 자라 사이즈 ㄹㅇ 킹받게 하는것 같은 중기 10 05.02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