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15년친구와 연 끊을려는 중기...
7,648 50
2018.09.25 20:31
7,648 50



나덬은 이 친구랑 중학교때 만났음.

중학교때 우연히 친구의 친구였는데 그때 그 친구가 반에서 좀 은따그런 느낌이었는데

내 친구의 친구라서 4명이서 종종 같이 놀면서 얼굴 익히다가

고등학교때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가면서 친하게 지냄.


고등학교땐 7-8명이서 무리를 지어다녔는데 나랑 그 친구가 유독 친해서 다른 애들이 질투해서

맨날 둘의 사이를 갈라놓을려고 이간질 하고 그래서 결국 그 친구 제외하고 나는

다 절교비슷무리하게 지금까지 연락안함. 그 친구는 함


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금 거의 10년이 지났는데

이 친구는 꼭 내가 중간에서 마지막

나는 무조건 처음인데- 근데 그럴수도 있지 어차피 그런거 신경 안 써서;; 난 별로 놀러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그러는 편;

그래도 꾸준히 2주에 한번씩 놀고 그랬는데 얘가 남친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나랑 만나지도 않음.


남친 생기기 전 이야기부터 하면 꼭 내 약속은 뒷전이었음.

예를 들어 나랑 먼저 약속 잡았는데 다른 애들이 먼저 놀자고 하면 내 약속 깨고 그 친구들이랑 놀아서 나랑 몇번이고 싸웠고;

그 고딩애들 만나면 나랑 만나서 논다는 말 안하고 친구랑 만나서 논다고 내 이름 1도 안 꺼냄.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이 친구는 결혼한 언니들이 셋이나 있음!

나랑 약속을 먼저 했으나 언니들도 나를 아니까 언니들 애를 봐줘야한다면 꼭 나보고 언니가 너랑 약속 깨고 애들 보래~ 하고 취소하는것도 다반사..

여기서부터 나는 슬슬 이 애랑 약속을 안 잡았음;


그랬는데 남친 생기고 이게 터진거지

내가 최근에 정말 힘든일이 있어서 카톡을 잘 안하게 됨.

근데 얘가 먼저 와서 나 요새 힘들다 힘들다 이랬는데 지 결혼한다고 축의금 100만원 달라함

우리 사이에 100만원은 껌아니냐? 이러는데....

내가 힘들다고 한거 궁금해하지도 않길래 야 내가 힘들다고 하는데 넌 궁금한척은 안하냐? 이랬더니 그거 씹고

100만원 줄거지? 기대한다~ 라고..---

여기서 연 끊을 생각..


100만원 껌 아니냐라는 사이라면 약속도 내 약속을 뒷전을 하면 안되고 힘들다하면 친구가 힘들다하면

무슨일이 있었어? 물어봐야하는 사이 아닌가..?

점점 실망이 너무 커서 슬슬 연락 끊을려고.....!


후회는 없을것 같아. 이젠!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190 00:09 9,9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09,5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65,7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2,6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50,93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63,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71 그외 나 음식 사진 찍은 거 보고 뭐가 문젠지 알려줄 덬 구하는 후기 10 17:35 128
178970 그외 다들 생리전에 배 임신한 것처럼 나오는지 궁금한 중기 7 17:18 141
178969 그외 내 뒷담을 하거나 나 이상한 소문을 낼까봐 걱정되는 중기ㅠㅠ 1 17:15 69
178968 그외 생리 전 화장 안 먹는 건 왜그런 건지 궁금한 중기 2 16:58 28
178967 그외 10명 이하 소수인원으로 직장동료 친구 결혼 본식 원판 찍은 후기 8 16:51 201
178966 그외 커뮤니티 탈퇴 득실을 고민하는 후기 6 16:28 272
178965 음식 대구 여행가는데 맛집이나 갈곳 추천받는 중기 !!! 1 16:21 46
178964 그외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남들과 달라 신기한 후기 7 16:18 295
178963 그외 오천만원정도 여유자금이 있으면 예금 어떻게 드는게 좋은지 궁금한 후기 4 15:38 302
178962 그외 원피스만 입는 직장인덬들 몇벌이나 가지고 있어? 6 15:01 253
178961 그외 선그라스 피팅하는데 돈내? 15 12:05 1,159
178960 그외 아파트 화장실 하수구 냄새 문제 좀 봐줄 수 있을까? 6 11:04 313
178959 그외 영혼없다, 리액션 고장났다, 애늙은이다 라는 말을 종종 듣는 후기 6 10:24 637
178958 그외 상한 김밥 딱 네 개 먹고 배아픈데 병원 가야 할지 궁금한 초기 14 09:05 1,032
178957 그외 아이폰 처음 사서 3년 넘게 썼는데 배터리 성능최대치 궁금한 중기 5 08:56 365
178956 그외 덬들은 인간관계 불편하면 차단해? 18 02:50 1,202
178955 그외 선물받았는데 조금 부담스런 초기ㅠㅠ 8 00:55 1,438
178954 그외 방금 갑자기 왼쪽눈이 너무 무거웠던 후기 4 00:47 666
178953 음식 ㅅ심당 빵 작아져서 슬픈 후기 9 00:09 1,591
178952 그외 니 친구는 지금 약사 됐는데 너는 어쩌고 하는거에 화낸게 내 자격지심이야?? 15 04.26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