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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제발 내가 아끼는 동생을 괴롭히는 애들을 어떻게 찾아야하는지(사이버 폭력) 답답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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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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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내 아는 동생을 따돌림에서 도와줄 방법을 알아보는 중인데 아주 자세한 설명은 추측이 가능할까봐 힘들고 이게 정말 교묘하게 따돌리고 괴롭히는거라 설명하기 좀 많이 어려워 내가 살다살다 이딴식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것들이 있을줄 몰랐어 근데 진짜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혹시나 아는 덬 있으면 조금이라도 아이디어를 주거나 해답을 알고 있으면 알려줘ㅜㅜㅠㅜ

일단 나랑 내 아는동생은 지금 고1이고 나는 고2야
아는 동생이랑 나는 애기때부터 옆집에 살아서 그냥 친동생 수준이고 학교도 쭉 같은 학교를 다니다가 내가 이사를 가서 학교가 멀리 떨어지게 됐어 근데 얘가 중학교 때부터 왕따를 당했어(여기까진 나도 직접봤어) 근데 왕따를 당한게 그냥 일진의 부탁을 안들어줬다고 일진이 말도 안되는 소문 퍼트려서 왕따가 된거란 말이야 그런데 고등학교를 가서도 주도했던 애들이랑 같은반이 되버렸어 처음에는 아주 대놓고 따돌렸나봐 앞에서 욕하고 옆에 있는데 일부러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없는거처럼 욕하고 무슨말을 해도 개가 짖네? 하면서 무시하고 한 학기내내 그랬어서 1학기에 학폭위를 연걸로 알고있어 그래서 주동자들은 처벌을 받았어
그것 때문에 이제 그전처럼 대놓고 괴롭히는 애는 한명도 없어 그런데 주동자들이 처벌을 받은뒤부터 애들이 교묘하게 괴롭히기 시작했어



1- 00고등학교 대신에 전해드립니다 이런 페북 페이지에 익명계정으로 ‘oo(동생이름)이 이뻐! ㅇㅇ아 너 좋아해’ 이런식으로 제보를 해 그런데 이게 욕이 아니잖아 그래서 누가 올렸는지 따지기도 뭐하고(게시판 관리자에게 말은 해봤대 근데 계정 이름이 학교애 이름도 아니였고 탈퇴를 한 상태라서 못찾는대) 근데 이걸로 반애들이 조리돌림 해 일단 이건 관리자한테 동생 이름이 올라오면 그냥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어


2- 동생이 학교에서 친구를 못사귀니까 교회를 다니면서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어 얘가 성격이 원랜 정말 좋단말야 싹싹하고 착해 그래서 교회 다니는 대학생들이랑 많이 친해졌어(중고등부에 그 학교 애들이 몇 명 들어갔다 나갔거든 지금은 한명도 없어) 그런데 그 대학생 중 제일 친한 사람한테 누가 인스타 디엠을 보냈어 페북에 떠다니는 이름시 같은거 있잖아 근데 좀 웃기고 기분나쁜 것들 ‘ㅇㅇ아 다이어트 한다며’ ‘ㅇㅇ아 끊임없이 먹더라’ 이런류를 그 대학생한테 디엠으로 대여섯개 보냈어 근데 그 대학생 분이 살에 콤플렉스가 있으신분인데…. 근데 그 디엠을 한 아이디가 예를 들어 동생 이름이 이수연이라고 치면 Leesy02(이수연 02년생이라고 읽히게) 되어 있었어 근데 당연히 서로 얘가 그랬다는게 아닌건 알지만 시간차를 두고 계속 왔단말야 그래서 조금 껄끄러워지게 만들고… 근데 이것도 누가 그랬는지 찾을 수가 없고


3-이거 말고도 교회 안에서 친한 사람들이랑 부딪히게 만든 사건들이 너무 많아 다 얘가 한것처럼 만들고(다들 얘가 아닌걸 알아도 껄끄러워지도록) 그런데 얘가 그거 때문에 힘들어 하니까 또 새로운 아이디로 ‘잘됐다!^^’ 이 메시지가 동생한테 와 있었어 근데 잘됐다 라는 말로 신고도 할수 없잖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


4-이건 아이디로 사람 착각하게 만들기의 연장선인데 동생을 안 좋아하는 애 이름을 a라고 치면 a라고 이름이 되어있는 페북 계정이 동생에게 친추를 걸었어 그런데 화해의 제스처인거 처럼 동생의 게시물들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이모티콘을 남겼어 그래서 동생이 ??뭐지 이러고 본인한테 직접 물어봤나봐 그런데 a는 페북 계정 자체가 없대 근데 이제 a는 동생을 관종으로 몰아가 지금 추측상으로는 누가 일부러 이걸 다 동생이 최대한 피해망상 환자인거처럼 몰리게 만들려고 한거야 이것 때문에 또 엄청 조리돌림 당하고… 근데 또 친추를 걸어서 좋아요를 누른걸로 사람을 찾을 수가 없잖아………..(이 사건만 있었으면 누가 일부러 이걸 계획해서 한거라고 생각을 안하는데 그 전 일들이랑 다 너무 똑같이 떨어져)


지금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간추려봤고 일부러 큰 사건들은 누군지 추측이 가능해져 버릴까봐 안넣었어 이게 교회뿐만 아니라 얘가 학원에서 친구를 사귀어도 똑 같은 일이 일어났어 그래서 일단 지금은 학원도 교회도 동생이 안가는 상황이야 그리고 학원애들은 더 선동을 다 당해버려서 학원에서도 욕먹게 되었고…(학원에서도 애들이 욕하는 상황이 되니까 또 새로운 아이디로 ‘완전 잘됐네^^’랑 ‘헤헤’ 이렇게 메시지가 여러 개 와 있었어)


근데 지금 심증은 있는데(여러명이지만) 물증이 없는 상황이야 사이버상으로 괴롭히니까 증거자체야 많이 남는데 다 그냥 칭찬(본인만 아는 돌려까기)거나 저런 잘됐네 같은 글밖에 없어 이걸로 신고가 안되니까…. 학교야 졸업을 하면 된다지만 이렇게 동생이 어딜가나 끈질기게 괴롭히는게 말이 되냐고 누군지 제대로 가려내서 처벌을 받게하고 싶은데 신고할게 없어


혹시 이런걸로 신고가 되는지 아는 덬 있어? 내가 글을 너무 못써서 이해하기 어려운건 알지만…ㅜㅜ 꼭 방법을 아는 덬 있으면 조언 부탁할게 우리가 지금까지 학폭위를 열어도 선생님이나 다른 어른에게 말해도 속시원하게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이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다른 어떤 곳을 가더라도 이사를 가지 않는 이상 또 따라와서 괴롭힐거 같아서 소름돋아 학원은 지금 두곳에서나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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