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예 여친 사귄 후기를 보고 새삼 존잘 남친 사겨본 경험 올려봄.
키도 크고 헬스가 취미라서 몸도 좋고 얼굴은 하석진, 옹성우 느낌? 꽃미남느낌보다는 남자답게 존잘이었어.
존잘 남친 사귀게 된건 내가 공대아름이 같은 환경이었어서 가능. 뭐 일단 이건 TMI고.
1. 카페갔을때나 식당에서.
남친이 주문하러가면 주문받는 알바가 부끄러워함.
눈도 잘 못마주치고 수줍어하는게 멀리서도 딱 눈이 보임.
알바가 너 맘에 드나보다~ 이러니까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
2. 대형마트갔을때
거의 갈때마다 시식코너 아주머니들이 너무 잘생겼다고 칭찬함. 막 웃으면서 총각 너무 잘생겼네~ 연예인 아니야? 이러심.
소설같지만 레알이고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
3. 여자들 시선을 나도 덩달아 많이 받음
카페나 길가다가도 남친은 당연 시선 많이 봤는데 나도 힐끗 같이 쳐다보는거 많이 느낌. 눈도 많이 마주침.
저 존잘이랑 사귀는 여자는 얼마나 존예일까 궁금하지 않겠음? ㅋㅋ
그래서 나두 열심히 꾸미고 댕겼지만...
4. 남자들한테도 인기 많음(사바사 같기도)
여자들이 예쁜 여자좋아하는 심리인진 모르겠는데 남자들한테도 인기 많았음.
맨날 형~ 형~ 하면서 연락오고. 어디 같이가자고 연락오고 그러더라.
인싸 성격도 아닌데 별 노력도 없이 그사람있는 곳이 인싸그룹이 되는 느낌. 성격은 무난무난 그냥 남자 성격이었음.
5. 의외로 번호따는 사람은 별로없다
시선은 많이 받지만 나랑 있을때 번호따이는건 못봄.
본인은 딱 두번 도서관에서 쪽지 받은적 있다지만 도서관같은데 잘 안가는 애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음.
6. 높은 사람 만날때
왜 배우안하냐, 연예계쪽으로 가지그러냐 등등 남친 대면하는 순간부터 엄청 좋아들하심.
7. 싸우고 얼굴보면 빨리풀림
성격이 잘 맞는편이 아니라서 뻑하면 싸웠는데 눈물 그렁그렁한 큰눈으로 날 올려다보면 남친이 잘못한거라도 그냥 풀려벌임.
이래서 남자들이 예쁜여자 좋아하는구나 많이 이해하게 됐음...
8. 유머감각 없음
경험상 존잘들은 유머감각이나 재치가 대체로 별로없었음. 존예도 마찬가지.(가~끔 드립잘치는 유니콘급 존잘존예들도 있긴함)
개발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진지한 성격이 많았고 개그캐릭 친구가 개그치는거 지켜보고 웃고 그러더라.
원덬이는 매우 재치발랄해서 남친 즐겁게 해줬다고 한다.
여사친 같은 경우는 남친 성격이 철벽이라 그런지 여사친 문제는 딱히 없었어. 여사친문제는 오히려 평범남들이 더 많았던듯.
먼저 연락안하고 연락해도 단답으로 대답하고 그러면 연락 끈질기게 하는 여자들 거의 없잖아.
글고 딱히 여자한테 아쉽지가 않아서 그런가 먼저 들이대거나 하지도 않음.
뭐 다른 부분들이 잘 안맞아서 원수같이 싸우다가 지금은 전남친 됐는데 그때는 참 신세계였어.
1년 반정도 사겻는데 얼굴 아니었음 6개월정도 사겼을까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