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봉 후기를 보고 눈세척이 너무 하고 싶어진 나덬은 아이봉의 대체제를 찾기 시작했는데...
검색 해보니 보존제가 안들어간 식염수로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 (아이봉에서 느껴지는 시원함? 화함?만 안느껴 질뿐이래)
그래서 약국에 가서 식염수를 샀다
근데 약국 식염수 2종류다....겁나큰거 작은거여러개 붙은거
식염수는 개봉하고 1~2주내에 다 써야 위생상 안전하다는데 겁나큰거를 1~2주에는 다 못쓸것 같아서 작게 나눠져있는거 5개짜리 한줄을 샀어
2500원이었고 이름은 크레졸일거야

그리고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눈크기에 맞는 뚜껑을 찾기위해 노력....
나는 이니스프리 유채꿀에센스 뚜껑이 내 눈크기에 맞아서 이거썼는데 친구는 하라케케 토너 뚜깡이 맞아서 그거 썼다그랬어
뚜껑의 반~3분의 2정도 식염수로 채우고 고개 숙여서 눈에 잘 갖다댄 다음에 고개 젖혀서 20초 정도 깜빡깜빡 하다가 안흘리게 조심조심 다시 떼면됨
내가산 식염수 1칸으로 눈 2짝다 세척할수 있었음

나는 눈화장을 안하는데 눈이 좀 건조하고 속눈쌉이 자주들어가는 편인데 이번에 미세먼지가 휩쓸고 가면서 눈이 너무 꺼끌꺼끌?한 느낌이 들어서 세척한건데 아니나 다를까 맨처음 세척할때 먼지랑 작은 속눈썹 같은거 겁나 나옴ㅠㅠ

여전히 눈화장은 안하고 있어서 세척 자주는 안하고 눈이 너무 까슬할때만 열흘에 한번정도 해주고 있는데
맨처음 말고는 세척해도 먼지나 뭐 그외 등등이 눈에 띄게 보이진 않아
근데 확실히 눈이 시원하고 하루이틀 정도 눈이 맑은 느낌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