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행사매대에서 남편 작업복바지를 구매함

-> 결혼하고 살쪄서 사이즈교환

-> 집에와서 사이즈체크로 입어만 보니 사이즈 오케이

-> 사이즈가 맞았으니 아침에 택 떼고 제대로 입었는데 오른쪽 주머니 부근에 봉재가 잘못되었는지 바지가 이상함;; 주머니 부분 이중 박음질되어있는 느낌... 그냥 보면 모르는데 입으면 딱 티가 남. 

돈 만오천원 주고 산거&택 제거-> 걍 버릴까 싶은데

어제 사이즈 교환하면서 대형마트가 진상부림(?)&제대로 입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재봉문제 -> 로 환불하러갈까말까 고민중.

옷매대에 가격 만오천원으로 적혀있었고 저녁에 똑같은 디자인 다른색상 다른사이즈 (같은 색상은 사이즈가 없음)로 교환하려니까 택에 만구천원 적혀있다고 추가금내야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거야. 고객센터에서. 행사매대가 고객센터 바로 앞이라서 매대에 만오천원적혀있는 큰 종이가 2개나 있고 딱 거기서 빼온 바지인데ㅡㅡ;;; 거기다 낮에 만오천원 주고 사감;;; 웃긴건 같은 색상바지인데 어떤 바지에는 바코드 만구천원위에 가격표 만오천원 따로 붙어있는데 그거 보더니 그게 잘못된거라고 나한테 그러는거;;; 다른 직원불러서 다시 이야기하고 그 직원은 택이 잘못된거고 만오천원 맞다니까 어쩔수 없이 고객님 이게 원래 만구천원인데 아까도 만오천원에 사가셨으니까 만오천원으로 해드리는거에요. 하고 교환해줌. 존나 개빡쳤지만 언넝 집 가고 싶어서 그냥 돌아왔었음..

암튼 이거 교환다시하면 진상되는건가?? 택떼고 나니 아예 옷자체가 불량인걸 발견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