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공무원 준비를 하겠다며 어쩔수없이 헤어졌어 고등학생때부터 만나서 군대도 기다려주고 한 오년 사겼나..
걔는 공부를 해야하는데 내가 있으면 기다리는 나에게 너무 미안해서 신경쓰이니까 공부를 제대로 못할것이다 라는게 가장 큰 이유였고
그전부터 살짝 우리 사이가 삐그덕댔던것도 있었고.. 다시 연락하겠다는 말만 뭐 약속하고서 빠이 함
여튼 걔랑 헤어지고 심심해서 봤던 프듀를 보면서 인생에 없던 덬질도 하며 되게 바쁘게 살다가 잊혀졌는데 어제 꿈에 나왔다..
걔네 집 앞 놀이터에서 걔가 나올때까지
어떤 조형물 위에 앉아서 고개를 파묻고 기다리고 있었어
해가 지고있어서 노을이 예뻤었어
그냥 고개를 푹 숙이고 계~속 기다리는데
발자국 소리가 들려
근데 나는 걔인걸 알았는데 고개는 안들고 가만히 있었어
근데 발자국소리가 가까워졌어
그리고 내 몸에 뭘 덮어주더라 옷인가봐
나는 고개도 안들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
발자국 소리도 멀어지면서 안들리는데도 걍 엎드려있다가 결국 잠에서 깼다
깨고나니까 진짜 너무 슬프고 우울해
우리엄마아빠는 아직 헤어진것도 몰라서
자꾸 걔가 보고싶다면서 밥사준다고 데려오라는데 맨날 공부하느라 바쁠거라고 넘겼어
근데 엄마아빠 나도 걔 너무 보고싶어...
언젠가 다시 연락이 올까..
잊은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걔는 공부를 해야하는데 내가 있으면 기다리는 나에게 너무 미안해서 신경쓰이니까 공부를 제대로 못할것이다 라는게 가장 큰 이유였고
그전부터 살짝 우리 사이가 삐그덕댔던것도 있었고.. 다시 연락하겠다는 말만 뭐 약속하고서 빠이 함
여튼 걔랑 헤어지고 심심해서 봤던 프듀를 보면서 인생에 없던 덬질도 하며 되게 바쁘게 살다가 잊혀졌는데 어제 꿈에 나왔다..
걔네 집 앞 놀이터에서 걔가 나올때까지
어떤 조형물 위에 앉아서 고개를 파묻고 기다리고 있었어
해가 지고있어서 노을이 예뻤었어
그냥 고개를 푹 숙이고 계~속 기다리는데
발자국 소리가 들려
근데 나는 걔인걸 알았는데 고개는 안들고 가만히 있었어
근데 발자국소리가 가까워졌어
그리고 내 몸에 뭘 덮어주더라 옷인가봐
나는 고개도 안들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
발자국 소리도 멀어지면서 안들리는데도 걍 엎드려있다가 결국 잠에서 깼다
깨고나니까 진짜 너무 슬프고 우울해
우리엄마아빠는 아직 헤어진것도 몰라서
자꾸 걔가 보고싶다면서 밥사준다고 데려오라는데 맨날 공부하느라 바쁠거라고 넘겼어
근데 엄마아빠 나도 걔 너무 보고싶어...
언젠가 다시 연락이 올까..
잊은줄 알았는데 아닌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