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아니라서 쓸까말까 하다가... 너무 꿈같아서 적어야 될 거 같아ㅠㅠㅠ
정확히는 비밀의 방 콘이었어~ 비밀의 방 영화를 스크린으로 틀어주고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형식. 지휘자분이 슬리데린이라고 편애하는 바람에ㅋㅋㅋ 시작 전에 기숙사별 함성은 슬리데린이 제일 컸음ㅋㅋ 그 외에도 덕후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서 좋았어. 퀴디치경기 나올 때 응원하거나 엔딩의 연회장 장면에서 박수치거나 별거 아닌 론 표정들, 소소한 개그에도 깔깔대는 거ㅋㅋㅋ...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았다ㅠㅠㅠㅠ 요즘 안 그래도 비밀의 방 책 다시 읽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들으니까 정말 너무너무 벅차오르고ㅠㅠ 가격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오히려 거저 먹는 거였음ㅠㅠ 해포 ost 중에 내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불사조 폭스 음악을 이렇게 들을 수 있다니...! 감격이었다ㅠㅠㅠㅠㅠㅠ 계속 생각나고 뽕이 차서 잠을 못 자겠네... 그럼 안녕... 조만간 또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