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사랑니 뽑으러가서 마취된채로 40분동안 방치된 후기
1,769 3
2018.01.19 16:53
1,769 3
욕부터 하고 싶다 그때생각하면 아오

5개월 전 일인데 나는 우리지역에서 제일 크고 잘한다는 치과만하는 병원에 갔었어 동네 치과에서 이거 큰병원 가야한다고 a병원 아니면 b병원밖에 없다해서 더 전통적인? 시내에 있는 오래된 병원 감

리뉴얼해서 그런가 건물안에는 새거같고 접수처 따로 치료 상담 다 따로따로 전문적으로 해서 안심하고 진료받음 근데 그때가 11시 15분인가 그랬을거임

엄마가 가기전에 점심시간엔 가지마라했는데 비도오고 버스도 꼬여서 그렇게된거;; 암튼 뽑으려는데 수면마취 해야한다고 함 나는 예전부터 혈관 엄청 엄청 찾기 힘든 사람이여서 미리 말했는데 안그러면 아프다고함

겁주니까 알겠다하고 했는데 왼쪽팔 오른쪽팔 오른쪽 손등 다 실패함 (결국 오른쪽팔 접히는데 피멍들고 난리났었음) 겨우겨우 손등에 성공해서 수면제? 넣는데 바늘 꽂은데 가죽이 뜯겨져 나갈거 같이 아파서 다빼고 취소함

이렇게 시간 보낸다고 12시 넘었었는데 걍 발치하기로 함 실제로 내 사랑니가 누워있어서 깎아내는거+뽑아내는거 같이 함 그래서 수면마취 추천한듯? 아프면 손들으라고 했는데 핵쫄보라서 깎아내리다가 탄내나고 불안해서 손들었음


의사쌤이 마취 더 들어가면 하자고해서 기다림
그 치과의자에 누워서 기다림
또 기다림 ㅅㅂ
마취느낌 개싫고 내위에 덮어놓은건 많지
침도 못삼키지 근데 또 기다리고
기다림!!!!!!!!!!!!!!!!!!! 40분정도?


30분째는 뛰쳐나갈까 했었고 실제로 복도까지 나갔는데 복도랑 간호사들 있는 데랑 거리가 멀었었음 내 진료실이 젤끝이여서.. 그래서 결국 의사 간호사와서 간호사가 오래 기다리셨죠~ 하고 사랑니 뽑음 내가 참은거도 있겠지만 기다리기전이나 후나 똑같더라^^ 괜히 손들었...

치료할때 간호사들 그렇게 많았는데 어째 한명도 안두고 가고 뭐 버튼같은거도 안주고간건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음... 사랑니 치료는 잘해서 뭐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는 너무 싫었었어ㅠㅠ 분명 그때 밥먹고 왔던거 같음 그거말고 뭐가 있겠어 흑흑 덬들은 병원갈때 점심시간 피해서 진료받으러가...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23,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75,0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36,3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88,5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74,2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85,0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60 그외 어버이날에 왜 배우자의 부모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가 29 09:41 420
178859 그외 초딩 공부 멘탈 잡아주는 법이 궁금한 중기 9 09:35 123
178858 그외 아직도 신서유기 새로운 시즌 기다리는 중기.. 1 09:31 47
178857 그외 시골집 보안을 어떻게 해야할지 의견을 묻고싶은 중기 9 08:01 469
178856 그외 보험 부담보 궁금한 중기 7 06:09 186
178855 그외 가족을 전부 잃은 거 같은 기분이 드는 후기 5 05:21 991
178854 그외 문과 성향인 아이가 수학을 (일부나마) 재미있게 배우게 해 준 책 후기 (스압) 11 01:42 603
178853 그외 운전자보험도 들어야하는지 궁금한 초기 11 01:21 367
178852 그외 K패스 체크 덬들 카드사 어떤거 쓰고 있는지 중기 10 00:57 329
178851 그외 밖에서 어머님 소리듣고 나혼자 충격받은 후기 58 05.07 2,628
178850 그외 직장에서 일 잘할수록 보상없이 일만 몰아주는거 흔한지 궁금한 후기 18 05.07 1,249
178849 그외 웃는게 진짜 안이뻐서 짜증나는 중기 4 05.07 726
178848 그외 k-pass vs 기후동행카드,, 뭐 써야 좋을까? 그리고 케패 덬들 어떤 거 썼는지 초기 7 05.07 524
178847 그외 어버이날 챙겨드릴 부모님 안 계셔서 서글픈 후기 5 05.07 592
178846 그외 아무도 아는사람없는곳에 가서 인생리셋하고싶은데 4 05.07 750
178845 그외 내가 이상형이 아니라서.. 남편이 야동이나 야한사진 보는지 궁금한 중기 51 05.07 2,258
178844 그외 자차 트렁크에 뭐 들고 다니는지 궁금한 후기 14 05.07 375
178843 그외 아무리 생각해도 운전에 재능없는 듯한 초기 7 05.07 640
178842 그외 지방 아파트 매매하려고 생각중인데 어디가 좋을까 36 05.07 1,645
178841 음식 파스타는 원래 잘 안부는지 궁금한 초기 5 05.07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