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여자인데 지금까지 연애는 나름 꾸준히 해온 류의 사람임
동성애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나는 이성애자라고 평생을 생각해왔음
그 이유야 여자를 좋아해본적이 없으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게 여자임
내가 여자를 좋아해서 여자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봤더니 여자인거임
나는 지금 내 감정이 너무나 당황스럽고 곤란함
같은 성별의 사람을 좋아해보는건 정말 처음임
친구들에게도 말 못하고 그냥 혼자 앓고있는 중임
혹시나 이런 내 감정이 같은 여자로써의 동경심인지 아니면 과한 우정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음
그런데 사실 그 여자와 나는 엄청나게 대단한 우정과 안면이 있는 사이도 아님
인터넷을 찾아보니 나같은 감정을 처음 가져본 사람이 많다고 함 ..
아는것도 없고 주위에서 경험담또한 들어본적이 없어서 단순하게 생각해보려고 했음
혹시나 그 상대와 키스하는 상상이나 자는 상상을 해서 거리낌이 없다면 그것은 정말로 좋아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맞다고 써있음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우선 저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상상해봤음
여자들끼리 어떻게 자는지 아무런 지식이 없기때문에 상상이 아예 불가했음
그런데 서로 입맞추는 상상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음
나는 그 여자를 좋아하고 사랑하나봄
내가 단지 양성애자구나하고 그냥 인정하는게 힘든게 아님
그냥 나는 이 감정이 굉장히 새롭고 무섭고 당황스러움
그 여자는 전혀 그쪽사람이 아닌 것 같음
지금 당장은 남자친구가 있는건 아닌거같음
그렇지만 나는.. 모르겠음
지금 내 감정이 굉장히 곤란스러움
그냥 모르겠음 지금 내가 뭘 원하는건지 뭘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음 그냥 너무 복잡함
친구들도 슬슬 결혼하고 있고 나도 그 생각을 안해본건 아님
언젠가 그 여자도 결혼을 할 것이고 나도 나의 미래를 만들어갈것임
그런데 그 여자의 미래에 내가 없다는게 너무 사무침
이렇게 단기간에 사랑에 빠진다는게 정말 가능한거구나를 이나이에 깨달았음
그 여자의 사생활도 궁금하고 그냥 그 여자에 생활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음
지금껏 연애하면서도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집착인거같음
대체 뭘까 난 지금 너무나 내 자신이 당황스럽고 내 마음이 곤란함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음
여자를 좋아해본건 처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