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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동경가족을 보고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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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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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중 한 분이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준 영화.

다른 영화에선 극적으로 몰아가며 슬픔 혹은 분노 같은 것을 보여준 반면.

이 영화는 슬퍼하는 와중 몇몇의 가족들은 장례식이니 상복을 바로 생각하는 점이 그 날을 떠올리게 만들었어.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우리 부모님을 거짓으로 아꼈다거나 그러진 않았어. 영화에서도 물론 그랬고.


다른 사람들은 무언가를 착착 정리하고 해결해 나갈 때 아무것도 못하고 혼자 붕 뜬 느낌. 그걸 보여줬어. 



영화 속 다른 얘기보다 그랬었지. 하는 기분을 느껴서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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