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중 한 분이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준 영화.
다른 영화에선 극적으로 몰아가며 슬픔 혹은 분노 같은 것을 보여준 반면.
이 영화는 슬퍼하는 와중 몇몇의 가족들은 장례식이니 상복을 바로 생각하는 점이 그 날을 떠올리게 만들었어.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우리 부모님을 거짓으로 아꼈다거나 그러진 않았어. 영화에서도 물론 그랬고.
다른 사람들은 무언가를 착착 정리하고 해결해 나갈 때 아무것도 못하고 혼자 붕 뜬 느낌. 그걸 보여줬어.
영화 속 다른 얘기보다 그랬었지. 하는 기분을 느껴서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