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보통 사람인척 하는게 힘든 후기
822 3
2017.11.23 21:37
822 3
원덬은 중고등학교때 친구가 없었고 대학교에 와서 한두명 생겼어. 아무튼 그래도 지금도 많지는 않고 편해지긴 했지만 백퍼 친해졌다고는 생각 안해서 친구 없었다 이런 얘긴 안했음.

친구가 친구 얘기할때도 걍 듣고만 있다가 난 너무 말 안하면 친구 없는거 눈치챌까봐 들었던 얘기 친구인척 한적도 있고. 가장 곤란했을때는 생일때. 친구는 아무생각없이 만나는 친구 있냐? 선물뭐받았어?? 이런거 물어보는데 친구가 없으니 할말이 없어서 동생한테 받은걸로 둘러댐.

그래도 사회성이 정말 없었던 예전에 비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하면서 조금 나아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뭔가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일정이상으로 다가가는게 너무 어려워. 살갑게 구는거도 어렵고.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든 새로운 사람을 만나든 보통 여대생인척 행복한 학생시절을 보낸척 하는데 뭔가 현타도 오고 완전히 공감도 안가니까 얘기에 공감하는척하면서 나혼자 묘하게 딴세상에 붕 떠있는 기분도 들어. 애인 사귀는것도 잘 지내다 이거때문에 미묘하게 힘들고 ㅠㅠ

모르겠다.. 차라리 그냥 아에 혼자 사는게 편할거 같기도 하고. 나한테 맞지 않은 노력을 하니까 힘든거 같기도 하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477 06.17 44,2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93,8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65,1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38,3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50,4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48 그외 자기혐오에서 자기긍정으로 바뀐 후기 22:00 61
179147 그외 여행 갈? 말? 일땐 어떤 결정을 하는게 좋을까? 경험담 조언 구하는 후기 3 21:58 44
179146 그외 달필이 되고 싶은 초기 1 21:56 18
179145 그외 후기방의 덬들이 정말 고마워 2 21:30 191
179144 그외 구로구 사는덬들 러브버그 어떤지 궁금한 후기.. 4 20:47 186
179143 그외 보이스피싱 당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중기... 5 20:29 441
179142 그외 강아지 키우는 덬들 진드기 기피제 뭐 사용하는 지 궁금한 초기 1 20:23 51
179141 그외 여행갈 때 이심e-sim 사용한 덬 잘 끊겻나 궁금항 초기 13 20:16 217
179140 그외 우울한 30대 수험생인데 소소한 행복을 추천받고싶은 중기 6 19:07 436
179139 음식 롯데리아 신제품 우이락 고추튀김 후기 6 17:51 1,176
179138 그외 두드러기와 변비의 원인을 찾은 것 같은 후기 12 17:50 669
179137 그외 대구신세계백화점에 테바 매장 없어졌는지 궁금한후기 2 17:30 275
179136 그외 유투브 이벤트 당첨됐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할지 의견구하는 초기 12 16:32 1,032
179135 그외 발망치는 걸을때 본인이 모르는건지 궁금한 초기 18 16:23 744
179134 그외 자취방에서 본가로 이사 해야되는데 용달 13만원이면 부를지 고민되는 중기 15 16:22 607
179133 그외 그림 그린 중기 3 16:13 385
179132 그외 겁 많은데 운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초기 15 15:58 666
179131 그외 화분 분갈이하다가 뭉클해진 후기 2 15:55 212
179130 그외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는 중기 1 15:41 279
179129 그외 자궁내막증 때문에 비잔 먹고 있는데 원래 이렇게 부정출혈 흔해? 13 15:16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