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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싫어했던, 나를 싫어한 사람들은 일이 꼬이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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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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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 전 나를 괴롭혀던 왕따 주동자 아이가 있었어. 그 아이가 반에서 왕따 시킨건 나였지. 왜 괴롭히냐고 물어도 보고 맞서서 싸우기도 했지만 왕따에서 벗어나는건 그 아이들이 나한테 아무리 괴롭혀도 반응없는 거였어. 내가 중학생이 되고 다 다른 학교로 배정되었을때 왕따는 끝났지.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그 아이의 소식을 듣게 되었어 그 아이는 나랑 같은 나이인데도 나랑 다른 생활을 하고 있더라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그 아인 두명의 아이엄마였고 중학교때도 문제를 일으켜서 중학교 중퇴하고 초졸이라 취직도 못하고 남편도 비슷한 상황의 사람이고 직업도 없이 살고 있더라..


2. 지금 직장에서 전에 있었던 나의 상사가 나를 싫어했어 대놓고는 아닌데 또다르게 나를 싫어하는 회사 알바생과 편을 먹고 나를 회사에서 나가도록 압박을 했어 주변에서 보기에도 저사람 너한테 왜그래? 이럴 정도로.. 근데 그 직장상사와 알바가 나를 못 쫓아내고 그 둘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회사를 나갔지 그게 딱 1년 전이야 

그리고 최근에 윗 상사의 최근 소식을 들어서야 먼저 알바와 윗상사가 결혼했고 이미 애도 낳았다고 하더라 윗상사는 우리 직장을 나가고 2번이나 직장을 옮겼고 3번째 직장에서 우리 직장으로 연락이 왔어 정확히는 우리 직원이랑 상사의 3번째로 들어갈 예정인 곳에 직원이 친해서 물어봤데 어떤 사람인지 근데 그때 나는 자리에 없었고 윗상사를 아는 또다른 직장 상사분이 우리 직원의 물음에 답했다고 하더라 [일에 대해 책임감이 없고 나랑 안 맞는 직원이였다] 라고 보통 저렇게 전화오면 최대한 좋게 말해주는데ㅋㅋ 그거 듣고 나서 오늘 하루 종일 마음 속에 답답한게 풀리는 기분이더라... 


2번 사람때문에 이 글을 썼지만 아마 그 분은 .... 3번째 직장을 다시 구해야될 것 같아.... ㅋ


남 괴롭히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는거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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