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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급식덬 부정출혈(하혈) 로 산부인과 갔다 다이어트 결심하고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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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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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은 부정출혈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있었어
생리는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처음 시작했고
처음엔 항상 배란기에 혈을 뱉어서 배란혈인줄 알고 가볍게 여겨서 넘기다가 매달 부정출혈을 해서 병원을 갔지
동네에서 하는 여성병원이었는데 초음파 했더니 난소에 혹이 있대 근데 그게 종양인지 그냥 물혹인지 양성인지 음성인지 로마검사라는 피검사를 통해서 수치를 알아볼 수 있대
그래서 나 덬은 피를 뽑았어 ㅠㅠ
그리고 검사 결과를 받으러 간 순간 두둥!!!
난소암 고위험군으로 빨간글씨로 써져있는 거야...
그래서 아., 나는 큰일났다 생각했는데
거기 의사가 자꾸 이상한 소리하면서 검사결과를 아직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검사를 한 번 더 하자는 거야
아니... 그걸 왜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그러지..???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은 알겠다 그랬지
그랬더니 나갈때 난소암이 아니데 하나님께 기도하라면서 그 교회 뭘 주대??? 진짜 기분이 너무 나빴어


그래서 병원 바꿨지 대학병원에서 3개월에 한 번 초음파 재고 그러는 도중에 계속 도움이 안 되어서
결국엔 호로몬 검사를 받았어...
검사결과가 좀 충격이었던게 내가 지금 19살이고 만으로 18살이란 말이지
근데 내가 남성호로몬이 많대, 그리고 이게 난소 기능이 안 좋다는 거야
그래서 검사 그걸 봤는데 난소가 35세 #^@^@<@;@&#*#> 써있었어
애써 선생님이 이게 폐경까지는 아니고 난소기능이 죰 안 좋다고 그러더라...
부정출혈은 남성호로몬이 많아서 배란을 막아서 자꾸 부정출혈이 나는 거일 수도 있다 하더라고
그래서 피임약으로 호로몬 조절을 하기로 했어
그리고 난소기능은 체중감소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고...
내가 166/ 7언저리로 좀 많이 뚱뚱한 편인데 막 크게 옷말고 다른거에 불편함은 없었는데 진짜 충격 먹고 다이어트 결심을 하고 왔어!!!!


나는 결혼 안 할 생각이라서 애도 안 낳을 거라 맨날 말하고 다녔는데
막상 그 결과 받으니까 나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돠 결혼했는데 애 못 낳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난소 건강하게 만들게!!

++참고로 나 초음파 궁딩이로 했는데 진짜 겁나 아프다고 그러던데 나는 별로 안 아팠어 그냥 기분이 나빴어...
항상 배출만 하던 곳에 뭐가 들어온 것은 처음이라
게다가 초음파기기가 얇은 기생수처럼 생겼어 거기에 ㅋㄷ씨우고 젤 발라서 넣는데 그냥 처음에만 으으읅으그그윽 이런 느낌??? 그리고 그 초음파 선생님이 나 아무말도 안 했는데 그냥 다 안 다는 식으로 어구 ㅠㅠㅠㅠ 불편하죠ㅠㅠㅠㅠㅠㅠ 조금 불편해요 ㅠㅠㅠㅠ 이러는데 그게 더 쪽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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