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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슼에 명절에 시댁가서 음식하라는 글 보고 생각난 내 결혼 후 첫 명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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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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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글 봤니?ㅋㅋㅋㅋㅋㅋ

http://theqoo.net/square/537700827


이거보니가 문득 지난 명절이 생각나서 후기를 써ㅎㅎ

(긴글주의)





우선 우리집은.. 친가가 불교를 베이스로한..아무튼 기독교는 우리엄마/나/동생 뿐임.

제사란 제사는 다 지내시는데, 엄마들이 다달히 있던 제사를 4번으로 합쳐놨어.

타 지역에 사시는 형제분들도 계셔서 제사전날에 미리 올라오시기도 하시는데

아무튼 제사날 오전에 아버지들이 장볼 리스트를 들고 큰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오심(제사 음식+회)

그동안 어머님들 다과시간 좀 가짐.

아버지들 돌아오시면 전이랑 음식할 큰 후라이팬인가? 있는데 여하간 음식할 세팅을 해주심. 신문지도 깔아주시고ㅎㅎ

그걸 거실에 깔아. 부엌부터 거실까지가 어머님들 작업공간이심. 앉아서 하는건 거실, 서서하는건 부엌임.

tv보면서 전부치고 송편만들고.. 여하간 작업장이 거실이야.


음식은 어머님들이 주도하지만 대부분 힘쓰는건 아버지들이 하셔.

제사지내고 제기 닦는것도 모두 아버지 몫.

애들은 엄마일을 도와주거나 아빠일을 도와주거나 아무튼 다 조금씩 지분은 보탰음.


아무튼.. 나름 저게 하는데도 나는 아빠들이 무슨 일을 하냐. 엄마들이 명절에 정말 고생 많이 한다 했는데

결혼 후 우리집 아버지들이 애처가시네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옘병..




아무튼 윗 글처럼 29년을 살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음.

결혼하고 저기 판 글쓴이처럼 첫 명절이 추석이였어.



남편네는 기독교 집안이야. 온 가족이 교회를 나가든 나가지 않든 제사를 기독교식으로 간략하게 지내고 그건 명절도 마찬가지.

ㅎ... 난 그래서 음식 별로 안하는 줄 알았지..

우리집은 7남매 가족이 명절동안 먹고 집에 싸갈 몫까지 계산해서 부침개를 산처럼 만드는 집인데.

시댁은 걍 명절에 한끼 먹고 온다. 그정도 음식을 한다 하길래 ㅋㅋㅋㅋ 후... 이 왠수ㅋㅋㅋ


시댁 큰집은 서울인데, 시아버지 형제분들도 다 서울-경기 가까운 지역에 사셔.

내가 그 집안 첫 며느리여서 시어머니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명절 전전날에 어머님들이 따로 나눠서 장을 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절 전날에 어머님들이 다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집에 갔다가 (아버지들이 운전해서 데리고 왔다가 데리고감)

명절 당일에 예배(아침 8시, 약 15분)하고 아점먹고 정리하고 끝


일정이 이렇다. 하더라고. 

나는 어쨌거나 음식을 하는건 어머니들이시다 치고, 에이 아버지들이 힘쓰는거 하시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함.

우리집도 가부장적이고, 여자가- 남자가- 하는 집이라 어지간한 어르신들 꼰대도 걍 'ㅎ..'하고 귓등으로 넘길 경험치가 있거든.

사실 내가 장을 볼 경력은 안되고ㅋㅋ 시어머님이 

"장은 내가 보는거고, 너 오는것도 사실 나는 싫은데.. 뒷말듣는건 또 싫고..첫명절이니까ㅠ 음식 다 될쯤 해서 오후에 큰집으로 넘어와. 그래서 홀랑 나 좀 데리고 튀어줘," 

하시는거얔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결연한 표정으로 'ㅇㅇ'를 외치고 명절 전날이 되었음.

일을 아주 안할 수는 없겠고.. 부침개라도 부치겠지 싶어서 편한옷을 입고, 남편한테 가자고 했음.

막 출발전에 시아버지 전화가 오시더니 '내가 갈테니 아직 출발 마라' 하시는겈ㅋㅋㅋ


시아버지 울집까지 오시려면 1시간 반 운전하셔야하고, 다시 큰집가려면 또 1시간 운전이신데ㄷㄷ

덕에 편하게 아버지 차를 타고 나랑 남편이랑 시댁 큰집으로 향했음.

시댁 큰집도 친정 큰집이랑 비슷한 집 크기였는데....

ㅎ... 아 아직도 현관에서 봤던 그 충격적인 모습이 지워지질 않음.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게 거실이고, 왼쪽에 부엌이 있는 집이야.

거실에 아버지들이 쪼르륵 앉아 tv를 보고 계셨음. +시아버지랑 남편 합류.

그리고 인사하면서 신발벗고 부엌에 들어서니 어머니들이 다 그 좁은 부엌에 앉아계시는거..

어머니 네분이랑 큰집 딸 한명 해서 다섯이서 거기 있는데 진짜 숨막힘이 느껴짐.


안그래도 옛날집이라 부엌이 작은데, 부엌 한가운대에 드라마 부잣집에 나오는 커다란 원목원형식탁이 있었음

어머니 한분은 그 속에 반쯤 구겨 들어가서 전을 부치시고 있더라.... ㅎ...

아니 좁으면 좀더 넓게 일하면 되는데, 왜 꼭 부엌을 안벗어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음.


동공지진이 왔는데 다행히 '헐' 소리 안뱉고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시어머니 옆에 찰싹 붙음.

울 시어머니 전부치는거 도와드리고 있는데, 갑자기 큰어머님이 자기 좀 도와달래ㅎㅎㅎㅎ

그래서 같이 앉아서 도와드림. 본인 딸 서있는데 왜 남의 며느리요ㅎㅎ 난 내 시어머니 도와주러 왔는데.

억울하면 자기 아들 빨리 장가를 보내시던가...


깻잎전 부치는거 도와드리는데 부침가루를 많이 묻혔네 적게 묻혔네 시발 ㅋㅋㅋㅋㅋ

깻잎 던지고 싶었음 정말. 내가 우리집에서 깻잎전 안만들어본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나 흠집내고 싶어서ㅋㅋㅋ

이분이 내 결혼식에 하얀 한복 입고 오신 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요무대에 김연자가 입고오는 것 같은 하얀 무대의상 같은 나풀거리는 한복ㅎ..

그리고는 내 결혼식 본식날 '새사람 왔으니 이제 명절에 놀겠네~'하시던 분도 이분. 폐백드리다가 대추 던질뻔..


아무튼 그렇게 한 30분 정도 음식 하는거 도와드리고, 설거지하고 하면서 두시간인가 머물렀던 듯.

그동안 아버지들은 진짜 거실에서 가만히 계시더라. 마네킹인 줄.

뭐하시나 봤는데, 걍 가만히 앉아계셨어.. tv보거나 부엌에서 일하는 며느리들 보거나. 아무튼 미동도 없이 고개만 움직이심ㅋㅋ


사실 거기서 내가 뭐 할것이 없어서 걍 설거지를 했음. 일하라고 갔으니 일은 해야 생색이라도 내지 싶어서.

설거지니까 내가 제일 끝게 마무리되었는데, 설거지 딱 끝나자마자 시아버지가 벌떡 일어나더니 집에 가자 하시더라.


그러고는 시댁와서 저녁을 먹는데 시부모님이 막 고기파티를 하시는거임?

그래서 어? 뭐지? 고기네'▽'? 내일 명절인데 왜 고기먹어요? 했더니

'큰집 음식 진짜 맛없음. 개도 안먹음. 그러니까 여기서 많이 먹어' 하시는거ㅋㅋㅋㅋ


그렇게 명절 전날 일정을 마무리 했음.

집에왔는데 엄마 생각이 막 났음.


남편이 힘들었지.ㅠㅠ.. 미안해.ㅠㅠ .. 하는데 뭐라 할말이 있겠어ㅋㅋ 그렇게 생겨먹은 집안인걸.

그냥 나는 내 아이 낳고, 시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만 시부모님 뜻 따를거라 다짐함.




명절 당일.

아침 일찍 시댁큰집 도착하자마자 예배를 드리는데, 

아침일찍 예배드리는 이유가 시댁 큰아버지 약시간에 맞추려면 밥을 빨리먹어야 해서 임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시댁의 예배=제사 인데. 큰집 아들이 잠옷바람에 맨발로 나와서 기겁함.

최소한 바지에 셔츠를 입고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 어른들 다 계시는데 개념을 쌈싸먹었어 아주..


예배 마치고, 식사준비를 하는데 나는 음식만 나름.

그때도 아버지들은 죄다 가만히 앉아서 음식 나르는 나만 쳐다보고 계시더라ㅋㅋㅋ 눈으로 드시나..?

아버지들은 그렇다 치고, 애들은 왜 가만히 쳐 앉아서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는지 모르겠음.

수저라도 놔야지 뭐하는거야.. 초딩들도 아니고 다 커서 직장다니는 것들이..


어제 큰어머니가 나 일시키는거 보더니 시아버지랑 남편이랑 시누가 다 나랑 큰어머니만 번갈아가면서 쳐다보셔서 웃음이 좀 터졌음..

그나마 위안이 되더라 ㅎ... 그게 뭐라고 ㅠ 

그러고보니 ㅇ씨 집안일에 일하는건 다 다른성씨인 며느리들이였구먼...


준비를 하고.. 밥을 먹는데.. 진짜......... 전날 시댁에서 들은 말 처럼. 밥말고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음.

상 위에 잡채, 갈비탕, 부침개, 김치, 김, 나물 등등 온갖 음식들이 있는데 단 하나도 먹을 것이 없어서ㅋㅋㅋ

밥만 퍼먹고 물마심. 


음식 치우면서 설거지를 하는데 기름묻은 접시들이 많으니까 시어머니가 보일러를 틀어주심.

설거지를 내가 했거든. 원래 막내어머님이 하셨데..그걸 다.. 그래서 음식준비하시느라 고생도 했는데,

막내니까 설거지는 내가 하겠다. 사실 이거말고 도와드릴 재주도 없어요- 하고 함.


그동안도 아버지들 포함 그집안 애들 모두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었음.

밥먹었으니 커피타임 갖는데, 인스턴스 커피 모두 우리 시어머니가 가져간 카누들.

그나마도 나 부엌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다들 아주 자연스럽게 날 시키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시아버지께 커피드시냐 미리 선수치고 어른들 커피도 다 타감.

그러더니 이제는 큰어머니가 나보고 과일을 깎으래ㅋㅋㅋㅋㅋㅋㅋ설거지 중인데ㅋㅋㅋㅋ

일시키지 말라고 설거지 하는거구만...


아직도 기억남.

"조카며느리가 깎아주는 사과 먹어볼까^^?"


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또 날아와서 '왜 일하는 사람한테 또 일을 얹냐'고 본인이 깎는다고 쟁반 가져감

큰어머니가 '나는 조카며느리 불렀는데 왜 니가 오니?' 해서 잠시 설거지 멈추고 심호흡함.. ㅎ..


진짜 큰집 도착하자마자 남편이랑 떨어져서 한마디도 같이 안했거든.

심지어 밥먹는 상도 달라서 진짜 말 한마디 못붙임.

그나마 설거지한다고 서있으니까 커피타러 왔다 뭐 하러 왔다 하고 남편이 들락달락거려줘서 그때 걍 고개짓만 함.

그런데 그거 또 들락거렸다고 뭐 남편이 결혼하니까 변했느니~ 부엌을 들어온다느니.......



설거지 다 끝나니까 10시 반쯤 됬던가?

의자 잠깐 앉아 있는데

큰어머니가 호들갑떨면서 옴. 왜 보일러를 틀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오름. 기름묻은 설거지거리니까요... ㄷㄷㄷㄷㄷ 걍 모른척함.


시아버지가 말씀이 별로 없으셬ㅋ

나 잠깐 쉬는거 보시더니 '다 했냐-'하시길래 '넹ㅎㅎ' 하니까 또 벌떡 일어나심ㅋㅋ

친정가라고ㅋㅋ 

사실 나한테는 일끝나고 쉬는시간 필요없어.. 그냥 어서 그 큰집을 탈출하고 싶었음.

내 시부모님 댁은 다리펴고 앉아 있어도 되는데, 거긴 아니잖아. 진짜 음..편하진 않았어ㅋㅋ


그렇게 11시도 되기전에 시아버지 덕에 튀어나올 수 있었음.

남편이 진짜 미안해 하긴 했지만..............오... 그냥 친정 아빠가 너무 보고싶었음 ㅋㅋㅋ

이미 이 집안은 글렀어...! 생각해보면 우리대 애들이 1도 친하지 않아서 제사가 넘어올 것 같지 않음.

나는 내 시부모님 제사만 드릴꺼니까.


고속도로 타자마자 첫 휴게소가서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친정 아버지 고향이 상주거든. 상주 가자마자 갈비먹고 '이거지! 갈비는 이거라고!!'를 외침ㅋㅋㅋㅋㅋ 

남편이랑 나랑 밥 두 그릇씩 먹음. 눈물날뻔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새삼 너무 맛있어서 감동함.


이게 내 첫 명절 이야기.







그 다음해 설에는 명절 전날에도 안갔음. 

시어머니가 남의 며느리 시켜먹으려 용쓰는거 짜증난다고 오지 말라하심.

명절 당일날 설거지하러 부엌들어갔더니

시어머니랑 작은어머니가 막 정색하고 '하지말고, 너 남편 옆에 앉아있어.'하시길래

조용히 남편이랑 시누이 사이에 앉아서 꽁냥꽁냥 하고 있었거든.

겁나게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까 큰어머니가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 계시더랔ㅋㅋㅋ

그러다 시선을 피하시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시누이랑 남편이 큰어머니를 쳐다보다가 날 보고 '왜?'하고 웃더라고ㅋㅋㅋ

그걸 또 우리 시아버지가 번갈아가면서 쳐다보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


또 설거지끝나자마자 시아버지 벌떡 일어나서 집가자고 나가시더라고. 앞장서서 나가니까 

걍 우리 가족은 다 '아이고 꼭 이렇게 일찍 가자시네요^^;;' 하는 표정만 짓고 냅다 다 뛰쳐나감ㅋㅋㅋㅋㅋ

시어머니가 설거지려고 했더니 보일러를 완전 꺼놔서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저리 가라셨다더라. 

어머님 두분이 찬물로 그 많은 설거지를 다 하셨다고..ㄷㄷㄷㄷ

차 타고 돌아오면서 어머니 완전 큰집 미쳤다고 썽내심.



시아버지가 되게 조용히 "미**이 정신을 어디다 뺀거야."하고 말씀하셨는데

가족이 다 깜짝놀람.


...그리고 이번 추석에 시댁 큰집 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외여행가라고 어머님이 비행기표사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호 :D




.. 아무튼 주절주절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또 명절이 돌아오는구나..

며느리들 다 그냥 화이팅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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