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군제대하고 방학때마다 이삿짐센터, 택배상하차도 해봄.
단언컨데 떡집알바가 더 두알바랑 동급이라고 단언할 수 있음.
가래떡 떼고 기계로 썰고 포장하는 작업인데
너희가 생각하는 그 말랑말랑한 상태의 가래떡이 아님.
가래떡을 뽑고 그걸 2~3일간 차가운곳에 보관해서 딱딱하게 굳힌걸 떼는거임
가래떡 떼는게 요령이 없으면 손가락 까짐..
요령있어도 손 마디마디 쓰라리고;
사장님도 나이드시니까 가래떡 떼는 작업 많이하시면 손에서 피도 난다고 하시더라.
거기다 떡떼는데 요령이 있다해도 힘이 많이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세네덩이 떼고 나면 팔이 욱신욱신거림.
요령없을땐 그냥 죽어나고 ㅋㅋ
하여간 뗀 떡을 기계로 썰고 포장하고나서
이걸 창고로 옮겨야하는데
보통 20kg 정도 됨 ㅇㅇ
이게 한개 두개도 아니고 5시간가량 떼고 45개 가량 나오는걸 옮겨야하기때문에 팔이랑 허리에 무리가 심함
주방이랑 창고가 멀면 더욱 더 고통받고..
여기서 사장님이 착해서 천천히해도 되면 다행이지만
성격급한 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면 죽어난다
허리랑 팔에 무리안가게 천천히 해야되는데 막 두세개씩 들라고 하시니까 ㅇㅇ
젊은것이 힘도 못쓴다고 갈궈대면 진짜 짜증나거든.
++
떡국 먹을때 떡만 먹는거 아니잖아.
만두도 먹잖아?
그럼 떡집에서 떡국 떡팔면서 만두도 팔겠지?
그럼 사장님이 뭐라고 하시겠어
만두포장하라고 하시겠지
만두포장.. 이게 일은 간단한데 진짜 정신력이 중요하다.
봉지에 만두 15개 정도 담아야하는데
냉동된 만두를 포장하는거기 때문에 장갑끼고 해도 손이시리고
보통 6시간동안 15개씩 딱딱 포장해야하기때문에 집중력을 꽤나 요구함
그래서 중간부터 엄청피곤해진다.
끝나고나면 몸은 괜찮은데 정신은 헤롱헤롱거림
그렇게 하루 5~6시간씩 7일간 열심히 일하고나면
20~22만원 정도를 받는데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이게 정말 꿀같다..
나 받을때 울컥했다.. 기뻐서
이삿집센터나 택배상하차 급이였음
떡집알바 하려면 조금은 고민해보고 하는게 좋을거다
체력없는 사람이 하면 그 날 하루 그냥 버리는거.
피곤해서 알바끝나고 집오자마자 바로 쓰러져 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