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방에 틀어박혀서 책만 보느라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안경을 썼던 덬임
시력이 지금 양쪽 -8 -9 이정도
난시도 원래 심함
평소에는 안경쓰고 화장할땐 하드렌즈낌

간만에 렌즈 새로 맞추려고 안과에 정밀검사 받으러 갔는데 원장의사가 난시 심한거 알고있냐면서
난시 100명중에 상위 1명급으로 심하다고 모니터를 보여주더라
나는 진작에 라식 라섹도 부적합 판정받음
이 의사가 그때 나한테 난시가 너무 심해서 수술해도 부작용이 더 심할거라고 수술 비추했던 의사였음
그때는 렌즈삽입술이 그렇게 일반화되지 않았던 때라 원덬은 슬퍼하며 안경+렌즈의 삶을 살아옴

그런데 이번엔 렌즈삽입술 추천을 하더라고
배우 이보영도 아쿠아icl인가 그거 했는데 이게 난시교정도 되고 수술도 간단하다고
수술도 한쪽 눈에 15-20분 정도 소요되고 오전에 한쪽 오후에 한쪽 수술하는 식이래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고
한달정도 후부터는 격한 운동이나 물놀이도 가능하다고 해서 취미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나덬에겐 매우 뽐뿌가 옴
물놀이 좋아해서 그러다 렌즈 잃어버린 적도 있고 신경도 많이 쓰여서 불편하거든
수술비용은 4-500 드는 거 같더라....

휴 시력은 정말 중요해ㅠㅠ
어릴때부터 안경써서 어른들이 어머 애기가 벌써부터 눈이 이렇게 나쁘냐고 안타까워하는 한마디씩 던지는 말들이 진짜 너무너무 컴플렉스에 스트레스였는데ㅠㅠㅠㅠ
눈 좋은 덬들 시력 관리 잘하길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