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점심 쯤 핸드폰 어플 목록창에서 갑자기 화면조정하는 줄 같은 게 얇게 뜨더니 무한 재부팅 들어감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저렇게 된 거라 대비가 없었어서 너무 당황스러워하며 인터넷에서 검색해봄
갤23 시리즈에 자주 있는 현상으로 냉납 문제라 메인보드 납땜이 문제인건데 삼성 서비스센터는 메인보드 통째로 갈이만 가능,
사설에서만 부분 수리 가능하다는 거임 아직 핸드폰 보험(통신사)이 남아있긴 한데 자부담 몇 퍼 해가며 메인보드 갈아도
저 기종의 메인보드에서 빈번한 일이면 갈아도 또 같은 일을 겪을 수 있다는 거잖아 액정이나 뭐나 너무 멀쩡하긴 했지만
이미 2년 6개월 정도 써서 여기에 돈들여서 수리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연락은 당장 받아야 해서 집에 있는 다른 핸드폰에
유심 끼우고 나가서 바로 s26 사옴 기기는 바로 받았는데 일요일이라 개통은 월요일 오전으로 미뤄짐
이제 남은 건 나의 연락처와.. 메시지와... 갤러리.. 문서.. 백업인데 연락처는 구글 연동해놔서 괜찮았고 문서도 피씨에 다 있어서
메시지랑 갤러리만 살리면 됐음 그치만 켜기만 하면 응나뒤질게빠이 하고 꺼지거나 or 재부팅 하는 거임
냉동실에 넣으면 잠깐 살아난다는 글을 블로그에서 몇개 봄 사설 백업 업체 블로그들에서는 냉동실에 넣지말고 업체 찾아오라 함
그러나 s26 사느라 돈 씀 + 메시지와 갤러리 잃는다면 아쉽지만 nn만원 주고 복구할 정도는 아님으로 냉동실에 넣었음
30분 넣으니 어 정말 처음으로 로고를 벗어나서 잠금 화면이 떠 근데 미친놈이 냉동실에서 꺼내면 10분 쯤 후에 꺼지는 거야
밑에 아이스팩을 대줘도, 아무리 조심 조심 스마트 스위치 켜서 백업해도 조금 전송하다가 또 재부팅하고 재부팅하면서 방전됨
또 이걸 충전하는데 냉동실에서 충전하면 너무 추워서 충전이 안된다 경고 메시지 뜨고 아 어쩌란 말이냐 스트레스 받았음
냉동 실온 오가면서 경고 메시지 눈치보면서 80퍼까지 충전을 어떻게 하긴 함 실온에 꺼내면 자꾸 금방 꺼지니까
나중에 아예 냉동실에 넣은 채로 스마트 스위치 켜서 전송 시작하고 냉동실 문 닫음 (처음부터 이랬어야 했다)
15분도 안돼서 메시지랑 갤러리 백업 완료함 8시간+ 난리치고 백업은 15분만에 끝남........ 그래도 백업이 되어서 다행이야
더쿠에서도 검색해보니 비슷한 일 겪은 덬들이 있는 듯 하여 후기 남기고 꼭 하고 싶은 말은 실온에서 아이스팩 둘러도
잘 꺼지니까 기존 폰을 냉동실에 넣은 채로 백업해 냉동실 문 닫아도 전송 잘 되더라 이걸 몰라서 시간 버렸음 ㅠㅠㅋㅋ
물론 제일 좋은 건 갑자기 돌연사 하기 전에 미리 미리 백업해두는 것입니다 저는 이걸 안 해서 고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