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마를 10년 이상 신고 있는데 이제까지 느낀 점 후기야
옛날부터 모으던 거라 단종된 신발들도 많아서 이미지 가져온 신발들은 전부 가지고 있기보다 그 비슷한 것들로 가지고 왔어!

맨 먼저 가죽비교
1.스무스-닥마에서 가장 인기 많고 기본?이 되는 가죽인데 가죽 코팅이 되어있어 굉장히 딱딱함 진짜 딱딱함 닥마 신고 피났다? 그런 이 가죽임
장점은 슈트리없이도 모양 유지가 잘 되기 때문에 보관이 편하고 코팅이 되어 있어 다른 가죽에 비해 비와 눈에 강해 (하지만 그래도 피하는 게 좋음)
코팅 때문에 닥마는 가죽 관리 할 필요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래도 관리를 하면 좋아 만약 관리 잘 모르는데?하면 먼지만 잘 털어줘도 괜찮음
단점은 코팅이 두꺼워서 오래 많이 신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관리도 딱히 없이 안 신고 갑자기 신으면 가죽 주름 부분에 갈라짐이 생겨 터지는 경우까지 있어
가죽 갈라짐과 터짐이 아예 없을 수는 없는데 그래도 늦게 들 오게 할려면 관리 해주는게 좋음
먼지 닦아준다고 물티슈사용 금지!
2.나파-스무스보다는 좀 보들보들한 가죽으로 코팅이 안되어있고 가죽 표면이 매끄럽기보다 가죽 텍스처느낌이 많이 느껴져
뒤축 까짐은 약하디 약한 보돌보돌 뒤꿈치를 가졌다면 까질 거 같은데 나는 딱히 까짐은 없었어
장점은 관리를 해주면 스무스보다 더 오래 신을 수 있다는 거
단점은 스무스보다 비와 눈에 취약해서 되도록 피해 주는 게 좋아 그리고 난 딱 매끄럽게 모양 잡힌 느낌을 좋아해서 나파의 그 약간 스무스보다 흐물한? 느낌을 안 좋아해
그냥 나의 불호라 단점으로ㅋㅋㅋㅋㅋ
먼지 닦아준다고 물티슈사용 절대 금지!
3.크레이지호스-오래 신으면 신을수록 에이징 되는게 되게 멋있어! 주름 부분이나 스크래치 부분이 색이 달라지거든 그리고 발삼으로 관리해 주면 색이 더 진해지는 멋도 있고
장점은 얘도 가죽이 딴딴하지 않아 신기 매우 편리해! 오랫동안 신을 수 있어서 좋아 15년 전에 산 신발 아직도 현역임ㅋㅋㅋ
단점은 눈,비는 피해야 하고 주름부 분 관리때문에 발삼을 바르면 색이 진해져서 그런거 싫다하는 사람한테는 굉장히 고민인? 단점인 부분 같아 내가 그렇거든ㅋㅋㅋ
먼지 닦아준다고 물티슈사용 절대 금지!
4.페이던트(에나멜)-이미지에는 안 넣었는데 옛날에는 에나멜닥마 꽤 많았는데 요즘은 공홈에서도 보기 힘들더라고
신발 착화감이 같은 사이즈인데 되게 쫀쫀한 느낌이 들어 에나멜이라 반딱반딱해서 예쁘지만 기스가 매우 매우 잘남
이게 밑창솔 때문에 걸을 때 나는 기스가 그냥 기스가 아니라 약간 검정색으로 남는 기스라 신발 색이 연한 색이면 매우 매우 잘 보여 거슬림ㅠㅠ
아무래도 코팅이 된 가죽인지라 비에 제일 강해서 좀 비오는 날이나 눈 내리는 날에 신고 다녔었어
얜 물티슈 몇번은 써도 돼 근데 되도록 안하는 게 좋음

그리고 이런 식으로 특수코팅컬러(실버,골드,홀로그램 등등)이나 프린팅 처리가 된 닥마들은 발삼을 발라주면 홀로그램 느낌이 약해지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있고
아세톤이나 손소독제 물티슈 같은 거 잘못하면 코팅이 지워지는 경우도 있었어.(검정색으로 빵꾸 뚫린 듯 지워짐)
이런 것들은 가죽이 부들부들해서 발이 매우 편안한데 관리가 어렵더라고ㅠㅠ그래서 난 그냥 먼지만 털어주는 중이야
먼지는 말솔브러쉬로 털어주면 먼지도 잘 털어지고 가죽 손상도 없어서 가죽신발 몇개 있다면 꼭 추천해

세개가 디자인은 같고 스티치나 밑창솔 컬러만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 가져왔어
1461스무스는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인가 많은 기본적인 쉐입이라 좀 동글한 느낌으로 발볼도 넓은 편이야
근데 1461WS(화이트스티치)는 1461스무스보다 좀 더 발볼이 좁고 발등이 더 낮게 내려와서 똑같은 같은 사이즈를 신을 때 어..?뭔가 작은데? 엥?싶은 느낌이 들고
1461모노는 셋 중에 가장 날렵한 쉐입이라 발볼이 제일 좁고 발등도 제일 낮아 그래서 캐쥬얼한 느낌보다 좀 더 모던한 느낌?
이런식으로 얘네 말고도 그냥 디자인이나 이름은 비슷한데 라인? 디테일이 달라서 발볼넓이나 발등높이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그리고 신발이름 뒤에 W가 붙는 경우 있는데 이건 여자사이즈만 나오는 우먼라인이라 기본 쉐입보다 좀 더 발볼이 좁게 나와
비슷한 이름 같은 디자인이니깐 그냥 이 중에~아무거나 좀 더 저렴한 쪽 사야지!하면 내가 생각한 그 신발 쉐입 느낌이 아니거나 발이 은근 불편할 수 있어

나름 중요한(?) 신발 무게 비교
내가 발이 작아서 제일 작은 사이즈 신기 때문에 전부 제일 작은 사이즈인 UK3 사이즈로 쟀을 때 무게야
아무래도 발 사이즈가 커지면 신발의 가죽도 밑창솔 길이도 죄다 커져서 최소 무게가 이 정도구나~하고 대충 보면 될 거 같아
무게는 우리집 저울로 잰거라 완전 딱 정확하지 않고 한 이 정도구나라고 생각해 줘
1461 3홀 스무스가 한쪽당 470g정도
1460 8홀 스무스가 한쪽당 500g정도
1461 3홀 쿼드가 한쪽당 660g 정도
쿼드인 제이든이 한쪽당 780g 정도
벡스는 내가 벡스가 없어서 무게는 모르겠어 근데 일반 솔이 3cm정도 되고 쿼드가 5cm인데 벡스가 그 중간이라 무게도 중간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아
디자인에 따라 가죽이 많이 쓰이거나 버클이 많이 들어간 모델이면 무게도 당연히 올라가!
찾아보니 메쉬제질 운동화가 200~280g정도 되고 일반 운동화가 250~350g된다 했으니 숫자로 비교하면 닥마가 왜 무겁다 소리 듣는지 잘 알 수 있을 듯ㅋㅋㅋ
어쩐지 운동화 신으면 깃털 같더라...그냥 레알 모래주머니급ㅠㅋㅋㅋㅋㅋㅋ

샌들류는 밑창솔에 따라 무게 차이 되게 심해서 모델로 생각해주지말고 밑창솔 무게로 봐줘!
1번-밑창솔은 슬리퍼 형태나 나틸라같이 가죽이 많이 안 쓰이는 샌들이고 밑창솔도 가벼운 소재인 신발들은 340g정도 되었어
저 밑창솔은 샌들류에만 쓰이는데 장점은 가벼움인데..단점은 딱 한번만 신어도 밑창이 갈려나감 진짜 완전 너무 잘 갈려나가...
뭔 맷돌에 콩 갈리는 듯이 갈림 아까비...ㅠㅠ
2번-1461,1460 밑창솔과 같은 소재인데 높이가 살짝 낮아서 3홀보다 무게는 가벼워 360g정도?
저런 솔에 뮬 디자인 단점이 뛰지를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니 버스 좀 타려고 죽어라 뛰는거 아니어도 가볍게 뛸 수 있잖아? 근데 뮬이라 뒤축 잡는 게 없고 무게가 무거워서 내 발과 신발이 따로 놀아서 뛰는 거는 불가능
조금이라도 뛰지 않는 날 신으면 아주 굿굿굿ㅋㅋㅋㅋ
3번-가벼운 솔 쿼드 샌들이 한 450g정도 되었어 가죽이 많이 사용된 디자인이라면 더 무게가 나갈 꺼야
슈즈,부츠류 쿼드는 5cm인데 이 솔쿼드는 높이가 6cm야 굉장히 높은 편인데 높이 생각하면 정말 가벼워
역시 단점을 갈리는 거ㅋㅋㅋ다행인 점은 쿼드라 갈려도 1번 높이 솔보다 갈릴 부분이 아주 많이 남아있다는 점?
4번-2번이랑 같이 1461,1460 밑창솔과 같은 소재인데 2번보다는 높이가 있는 편인 샌들
내가 클라리사를 좀 전 모델로 가지고 있어서 밑창솔이 바뀌었을까 모르겠는데 일단 가지고 있는 걸로 재보니 무게가 530g정도였어
역시 닥마죠~하는 무게^^
닥마는 샌들...추천 잘 안해 아무래도 맨발로 신어야 하다 보니 뒤축만 까지는 1461이나 1460보다 까질 부분도 굉장히 많고 어딜 까질지는 사바사 심해서
만약 샌들을 산다면 꼭 꼭 가방에 굉장히 많은...반창고를 챙기시오...

그리고 신발 밑창솔 중에 오른쪽처럼 들어가는 부분 없이 통으로 되어있는 애들이 있는데
통으로 꽉 차게(?) 솔이 있는 만큼 그만큼 무게도 업! 업! 업!^^ 됩니다~
내가 쿼드는 기본으로 신는데 오른쪽쪽 같은 솔인 신발은 무거워서 못 신었어 ㅎㅎㅎㅎㅎ
무게가 뒤쪽으로 쏠려있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걸을때 진짜 무겁게 느껴지더라고
그리고 다음에는 단점에 대한 것인데

1461,1460 둘 다 공통적으로 저 분홍색 부분들이 박음질이 들어가는 부분이거든
당연히 가죽은 신으면 늘어나지만 박음질 부분은 안 늘어나 만약 내가 신발을 신었는데 저 부분이 낑끼는 거 같...나?하면 한 치수 큰 걸로 사세요.
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희박한 확률이지만 저 박음질 부분이 당연히 안쪽도 만지면 느껴지잖아? 근데 정말 희박하지만 그 박음질이 아주 아주 미세하게 좀 더 튀어나와있는 경우가 있어
진짜 정말 미세한 차이라 당장 신을 때는 잘 모르는데 몇 시간 신다 보면 으응??? 아픈데? 왜 아프지? 왜 여기가 아파? 아니 왜 아파?하는 불량 당첨이 될 수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신발에 자수가 들어가 있거나 징이 장식되어 있거나 버클 같은게 들어가면 당연히 그 부분들은 잘 안 늘어나니깐
조금이라도 발을 넣었을 때 안 편하고 쫌 옥죄는 느낌이다하면 흐린눈 하지말고 빠꾸해

인기 많은 아드리안~! 아드리안이 발등이 좀 낮게 나와 그래서 일단 발사이즈에 맞춰 사서 신고 늘려야지~하는 사람도 있던데 저 핑크색 부분 안 늘어납니다. 안 늘어나요.
역시나 신어보고 음??..너무 심하게 딱 맞나? 낑끼는 듯 아닌 듯? 하면 한 치수 크게 사세요.

1460 8홀같은 경우 저 표시 부분이 인조가죽이야
그래서 좀 오래 신고 보관하면 신발 자체는 멀쩡해도 저 부분만 삭어서 바스러져ㅠ

메리제인 애들은 팁?이라고 해야하나 얘네는 버클로 발등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애매~하게
한 칸 앞으로 가면 발등이 딱 안 맞고 후진을 하면 신고 벗는게 불가능해 항상 버클을 풀어야하는 단점이 있는데
되팔거 생각하면 그냥 신어도 되겠지만 팔지 않고 그냥 신고 다닐거다하면 구멍과 구멍 사이 간격이 꽤 있는 편이라 펀칭으로 구멍 하나 더 들어갈 수 있거든
펀칭 뚫어주면 신발 그냥 버클 안 풀어도 쑥 쑥 신을 수 있고 발등 많이 남지 않아서 편해!
번외(?)로 닥마 세일하는 비주류 컬러 사서 검정으로 염색해서 신는 경우나 신던 컬러있는 닥마 블랙으로 염색하는 경우 많은데

엔젤러스 이 제품은 페인트 입니다. 그냥 겉에다가 벽에 페인트칠 해주는 거와 마찬가지로 색을 얹혀 놓는 거라서 신다 보면 까지거나 주름 부분이 까여 벗겨져
엥? 얘 어디다 사용해? 한다면 8홀 인조가죽 삭은 부분 색 벗겨진 거에 칠해 주는 용도로 쓰면 됩니다.
그럼 염색은????

엔젤러스 레더다이를 써줘야 제대로 염색할 수 있습니다.얘는 가죽 침투제야 예를 들면 타투잉크가 피부에 쓰며 들어 반영구가 되잖아? 좀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침투제라서 밑색에 영향을 받아 검정이 아닌 다른 컬러를 염색 해 준다하면 흰색 가죽이 아닌 한 밑색 때문에 생각과 다른 컬러가 나올 수 있고
체리레드->브라운,브라운->블랙으로 염색할 수 있지만 브라운->체리레드,블랙->브라운으로 염색을 못해.
이걸 사용할 때는 바닥에 무조건 비닐 깔고 해야 해!!! 신문지 ㄴㄴㄴㄴ 달력 종이 ㄴㄴㄴㄴㄴ 무조건 비닐이여야 해 장판에 이거 튀면 못 지워! 스며들어서 아예 지울 수가 없어!
염색할 때는 전처리제(엔젤러스 디글레이저 또는 에탄올도 가능하긴 함)로 가죽 코팅막을 벗겨줘야 레더다이가 얼룩지지 않고 잘 염색 돼
일반 가죽용으로는 스무스랑 나파가죽 염색할 수 있고 스웨이드용은 따로 사야해!
그리고 닥마 인기 많은 모델은 사람들의 후기나 착용샷을 많이 찾을 수 있지만 비인기 모델이나 가방은 착용샷을 찾기 어려운데
실제 착용했을 때의 가방신발등 모습이 어떤 지 궁금하면 일본 닥터마틴 홈페이지 보는 거 추천해!

일본은 닥마스텝들이 각 신발이나 가방 악세사리 등 착용한 샷을 올려줘서 해당 모델 판매 페이지 하단에 이렇게 사진들이 있어서 볼 수 있어!
아무리 특이한 디자인이여도 거의 전부 착용샷이 있으니 추천 추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