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장암 환자 늘어났다는 기사를 보고 건강염려증이 도져서 건강검진에 추가함
오전 검진이면
전날 저녁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두 번
당일 새벽 4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두 번
가루약이랑 물 500미리 마셔야 함
12시쯤 장을 거의 비우고 잠
4시 알람 맞춰서 약먹는데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물마시는게 오억배 힘들고 구토감 엄청남
비울게 없어서인지 10분 간격으로 화장실가서 물빼기 반복
방구 마려워도 화장실 달려가야함 엉덩이 살려
7시까지 난리여서 대중교통 포기하고 엄마차타고 병원감
병원가면 엉덩이 뚫린 팬티줌
팬티 위에 커버천이 있는데 바지 안으로 잘 넣어야함
잘못하면 나처럼 커버 올라간 채로 병원 돌아다님
침대에 눕고 입에 뭐 물려준 이후로 기억이 업슨
눈뜨면 간호사샘이 대기의자로 옮겨줌
대장 깨끗하다고 바로 알려줌
검사 끝나고 바로 먹방갈길생각이었지만 장세척약냄새가 올라와서 입맛이 사라짐
문제이자 글을 쓰게 된 이유
다음날 집에서 방구뀌는데 물빼던 시기의 그것이 살짝 나옴 건더기는 없지만 아무튼 밖이었으면 개큰일날뻔 햇슨
다들 다음날까지는 집에서 요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