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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경비아저씨의 고마움을 새삼느끼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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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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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덬 작년에에 다른 지역 다른 아파트로 이사왔당..

이사오는날 1시에 선발대로 짐보다 먼저 이사올 집으로 왔는데 1층 입구 비번을 모르는데 경비실엔 아무도 없쩡..

점심시간이래...

여기서 완전 컬숔이었음

예전에 살던 아파트는 경비아저씨들이 교대근무하셔서 항상 경비실에 상주하셨거든

점심 저녁식사시간에 경비실에 아무도 없고

순찰 도시는 시간에도 경비실엔 아무도 없고

인원이 적어서 교대근무가 안되니깐 경비실이 비어있는게 다반사임 

왜 항상 택배찾으러 가는 타이밍에 경비아저씨가 작업하신다거나 순찰중이라 안계시는ㄱᆞ까....


그러다 얼마전에 나갔다가 집에 오는데 아파트 근처에서부터 탄내가 나는거야

보니깐 옆동 13층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음

근데 경비실은 비어있고 그래서 냄새땜에 나온 주민들이 119 신고함

다행히도 큰 화재가 아니라 냄비를 태운건지 금방 연기는 없어졌는데 몇분있다가 소방차가 아파트로 들어옴

그제서야 저어기서 경비아저씨가 오시더니 왜 소방차가 오는거냐고. ...

내가 13층에서 연기나고 탄냄새 심해서 신고했다고 알려드림...


이렇게 경비실 비어있으면 경비실의 의미가 없자나..

진짜 경비아저씨들이 엄청 필요하고 중요한 사람들인데 왜 인원감축하겠다고 난리인지 모르겠음

다음 아파트 회의있으면 건의해야겠는데 과연 받아들여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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