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살인 ○○'가 나오는 영화들 본 후기
477 7
2026.09.17 14:44
477 7

한때 왓챠에서 소위 말하는 쿠소영화들을 연달아 본 적이 있었음

그 중에서도 '살인 ○○'가 나오는 것들.. 사람이 살인 저지르는 영화는 너무 흔하잖아? 내가 본 것들은 ○○에 사람 외의 것들이 들어감

그럼 지금부터 간단리뷰 들어갑니다

 

 

 

토마토 공격대 (1978, 90분)

 



아쉽게도(?) 토마토에 의한 살인 장면은 별로 안 나옴 토마토 무리가 사람에게 다가가고 사람이 공포에 질리고 화면 전환~ 정도

제목이랑 포스터만 보면 B급을 넘어선 C급 같지만 장르를 따진다면 블랙코미디 아닐까 은근 혹은 대놓고 사회 풍자도 많이 나옴 살인 토마토가 갑자기 등장하면 세계최강정부라도 당황할 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포스터에 Musical이 있는 이유는 노래가 중요하기 때문에(진짜 중요함)

 

 

공포의 살인 원숭이 (1988, 1시간 53분)

 



왓챠 보면 뭔 인간이 실험당하는 것 같은 사진이 있는데 그런 내용 아님 물론 원숭이가 심벌즈 치는 내용도 아님 그래도 토마토가 살인 저지르는 것보단 원숭이가 살인 저지르는 게 합리적으로 느껴지지?

무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감독의 영화... 아 나 이거 진짜 코미디-호러인 줄 알고 봤는데 딱히 코미디는 아니더라고 오히려 되게 생각해볼만한 지점이 많았어

주인공이 전신마비 환자가 되어서 우울해하니까 연구원인 친구가 똑똑한 원숭이를 데려다 줌 훈련받은 애라 주인공이 이것저것 시키면 잘 따르는데 그러면서 주인공의 감정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알게 되고... 개도 자기 주인에게 막 대하는 사람 알아보고 으르렁거린다는데 훈련받은 원숭이는 무엇까지 할 수 있겠어?

 

 

루버 (2010, 1시간 25분)

 

pfsazT

"이유 없음"이 주제인 영화. 우리 삶의 많은 일들은 이유 없이 일어나고 우리는 그걸 딱히 신경도 안 쓰고 지나칠 때가 많지 그러니까 영화에서도 "이유 없는" 일들이 일어나도 상관없지 않을까? 꼭 모든 일에 개연성이 있어야 하나? ...라는 내용이야

그래서 이 영화엔 살인 타이어가 등장함 길을 굴러다니면서 앞을 가로막는 것은 터트려 버리는 미친 살인 타이어... 그러나 한 인간 여자에게 사랑에 빠져 버린... 그러니까 이유가 없다니까?

그리고 이걸 '관객'들이 지켜봄 우리가 관객이라는 게 아니라 영화에 실제로 관객들이 등장함 영화가 끝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관객들이 퇴장해야 함 영화는 결국 관객들이 봐야 하는 거니까

이게 대체 뭔 소리야 싶다면 영화를 봐 주세요 사실 나도 보면서 물음표 백 개 띄웠어

 

 

퀸 크랩 (2015, 1시간 20분)

 

YVDJXL

한때 트위터와 왓챠를 휩쓸었던 화제의 그 영화 저도 한번 시청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과학자 딸이 아빠 연구실에서 포도 가지고 나와서 게한테 먹이길래 아 저게 문제겠구나 이 과학자놈들.. 하고 생각함 근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어 (영화 시작하고 10분만에 나오는 장면이라 딱히 스포는 아닐 것 같지만 그래도 안 본 사람 있으면 모른 채 보라고)

흠 근데 게가 집게발로 물리적 거세를 할 수 있었으면 영화가 좀 더 평화로웠을지도? 그게 불가능해서 그냥 다 죽인 거 아냐? ㅎㅎ 농담

보면서 주인공이랑 주인공 친구(여자애)랑 썸띵 있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는데 결국 썸띵이 있던 건 주인공이랑 게였구요

 

 

킬러 도너츠 (2016, 90분)

 

SxuJBj

괴짜 과학자가 실수로 시약병을 도넛 튀김기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돌연변이 살인 도넛들이 태어나서 과학자의 조카인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이걸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아무래도 과학자들이 문제인듯

도넛이 사람을 어떻게 죽이는데? -> 그 동그란 고리 부분에 이빨이 마구 생김 이놈들 아주 무자비한 놈들입니다 집에도 막 들어오고...

성적인 장면이랑 언급이 좀 나오니까 주의할 것

 

 

인 패브릭: 레드 드레스 (2018, 1시간 58분)
 



주인공이 저주받은 드레스를 사면서 모든 일이 시작됨 그 저주는 주인공의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옷 파는 역할의 배우가 연기를 섬뜩하게 잘했음 중간에 좀 당황스러운(성적으로;) 장면이 나오기는 했지만

드레스 돌리는 세탁기가 지 혼자 미친듯이 움직이는 장면 진심 개공포.. 집에서 이러면 뭐 어째야하는데 진짜 미친것 근데 사실 이것보다 더 미친짓들을 많이 하긴 해

 

 

 

 

 

이렇게 살인토마토 살인원숭이 살인타이어 살인게 살인도넛 살인드레스 영화 리뷰 끝

제목이랑 설정만 보고 아 이거 쿠소영화겠다ㅎㅎㅎ 하고 봤는데 아니었던 것들이 꽤 많은 느낌이네 아 어디 재밌는 코미디 공포영화 없나

킬러 소파라고 살인소파 나오는 뉴질랜드 영화도 있던데 이건 국내에서 볼 곳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워 얘는 진짜 B급일 것 같은데... 애초에 DVD로만 나온 것 같더라고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톤 28 💙 디바이스보다 강력한 블루 펩타이드? NEXT 안티에이징 세럼 ⚡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30명) 263 09.15 56,71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88,4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26,5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01,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31,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602 음식 정성카스테라 후기 1 15:38 439
182601 그외 물티슈 1장만 뽑는 팁 따라해본 후기 11 15:17 642
» 영화/드라마 '살인 ○○'가 나오는 영화들 본 후기 7 14:44 477
182599 음식 엽떡 더착한맛 후기 9 14:01 764
182598 그외 극극극극내향형 인간이 크로스핏 처음 나가본 후기 8 11:24 980
182597 그외 비염에 효과좋은 제품추천 (방금도 주문함) 21 01:37 1,809
182596 그외 코레일 휠체어 서비스 후기 10 00:38 1,441
182595 그외 구매를 할땐 옵션확인을 잘해야하는 후기 3 00:23 919
182594 그외 은행 K패스 체크카드 한 개로 갤럭시 폰/워치 둘 다 교통카드 등록하고 잘 쓰고 있는 중기 10 09.16 1,219
182593 음식 성심당 요거피치롤+썸머요거피치 후기 5 09.16 2,027
182592 그외 미레나 3개월차 후기(+근종수술+비잔정) 5 09.16 954
182591 그외 알바 부당해고 신고한 후기! 13 09.16 2,482
182590 그외 쿠팡 계약직 후기 33 09.15 2,650
182589 그외 중고나라 사기 당한 것 같은 중기 14 09.15 2,349
182588 그외 모공부자가 세안브러쉬 사용해본 후기 22 09.15 3,112
182587 그외 운동 식단으로 1년간 체지방 5키로 감량한 후기 9 09.15 2,648
182586 그외 임산부 왁싱으로 첫 왁싱 후기 11 09.15 1,703
182585 그외 뉴욕 멘사 모임 후기 🎓 33 09.15 3,943
182584 음악/공연 옥토버페스트서울 갔다온 후기 9 09.14 2,585
182583 그외 카누 커피머신 2년 사용 후기 7 09.14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