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남겨보는 후기
1. 원덬 사는 동네는 대프리카였음 (여름에 개덥다는 뜻)
2. 저렇게 더울땐 몸 컨디션도 맛이 가서 30일 칼같은 주기가 한여름만 40~50일 널뜀 (한여름 한정 생리 건너뛴다는 뜻 개이득)
3. 덥고 습한 지역에 살아서 여름은 여자 사각 트렁크 팬티로 지냄
4. 근데 이번 여름은 애매모호하게 상대적으로 시원한 날씨(7월 네다섯째주 8월 넷째주)로 주기가 칼같이 진행됨
5. 것도 기온 35도 이상 덥고 눅눅할때 생리대를 말야 ㅅㅂ
열대야로 최저기온이 26도 육박하는데 오버나이트를 착용한다는게 극혐이었음
원덬은 생리혈양이 굉장히 적은편으로 첫째날 둘째날밤은 오버나이트, 양 많다는 둘째날도 생리대 중형으로 커버가 가능했음
즉 탐폰같은거 쓰다가 언제 쇼크올지 모를정도로 건조하다는 뜻임
생리 극혐 외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이걸 사고있었음+소독컵 포함
삽입 경험없음 하다못해 손가락도 넣어보지 않음 근데 여름에 생리대를 착용하자니 죽을것같았음 내방온도는 34도란 말야....
충동구매라 크게 알아보지도 않고 말랑이+미니사이즈로 샀음 일단 삽입이 첨이니까
근데 그러지 말았어야했어

7월달 생리 4일차때쯤 도착함
야심차게 넣음 근데 내가 위에도 말했지 난 양이 적고 건조하다고
원덬은 4일차부터는 팬티라이너를 입을정도였음 그러니까 저게 들어가겠냐고
7월달은 당연 실패함
8월 생리 시작 첫째날 10분만에 펀치다운폴드로 삽입성공
근육 이완하는법은 땅꺼질정도로 한숨을 후ㅜㅜㅜㅜㅜㅜ 하고 넣으면 잘됨
근데 아무리해도 실링이 감이 안오는거임 펀치다운으로 넣었다고했잖아? 접힌게 그대로임
입구를 누르면서 쫙쫙펴주래 근데 나는 입구에 손가락이 안닿는거임 포궁이 길었던거였음....감으로 쑤셔넣어야함
거기다 난 입구가 좁은데 그 위에 뼈? 거기에 생리컵 접힌부분이 걸려서 펴지는게 쉽지않음
손가락을 아무리 깊게넣어도 생리컵중간까지밖에 안닿아..... 살때 길이 잘보고사세요 미니사이즈 넣는건 쉽지만 그뒤는 쉬운게 아니란다
케겔운동한면 실링된다고해서 해봤는데 확률반반임
거기다 생리기간 지나면 지날수록 부은 자궁이 점점 올라간다며 내 미니컵도 점점 올라가게되고 점점 꺼내기 힘들어지고...내가 그동안 낳은 수많은 굴들은 이렇게 좁고 깊은곳에서 나왔다고? 아마도 실링때문이라도 조만간 디스크로 갈아타지 않을까 생각됨
살때
길이+경도 고려해서 살것. 양은 고려사항이 아니었습니다 넣고 뺴는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장점
편함
나같은 경우 생리대를 착용하면 밑빠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게 없음
근데 첫째날은 잔뇨감 잔변감이 살짝 남음
둘째날에 미니사이즈로 8시간 착용해도 안넘치다니 나 양이 얼마나 적은거임...
밖에서 갈아줄 필요없어서 외출용으로 써도 되겠음
단점
실링이 개빡침 이제 넣는거 3분 빼는데 3분수준인데 실링이 무슨 5분동안 연구해도 안될때 있음
길이를 고려 안하고 샀더니 너무 깊게 들어감
점점 깊어져서 3일차 이후부턴 못쓸것 같음 생리끝물에도 쓰다간 못빼서 산부인과에 갈것같음
교훈
반드시 경부길이를 제대로 체크하자
경도는 삽입 경험이 적거나 없어서 무섭다하면 말랑이타입으로, 나처럼 실링에 덜 빡치고 싶으면 단단한걸로 선호도 높은대로 고르면 될듯
저는 조금만 더 쓰다 디스크로 갈아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