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 편두통은 초등학교 4학년 때였는데 갑자기 눈 앞이 번쩍번쩍 하더니 시야가 불편해지고 관자놀이가 쑤시는 두통이 왔음
그런 일이 한 번 더 일어나고 20살 넘어서까지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어
그러다가 성인 되고는 6개월-1년에 한번씩은 꼭 그런 일이 일어났음
검색해보다가 섬광 편두통이랑 걸 알게됐고 섬광 없는 그냥 편두통도 그때그때 다르지만 며칠-몇개월에 한번씩 왔음 (관자놀이랑 눈알이 쑤시는..)
더쿠에 편두통으로 고생한다고 글 올리니까 어떤 덬이 신경과 가서 처방약을 먹으라길래 바로 신경과로 감
첫번째 병원은 약을 조제해줬는데 솔직히 효과는 아예 없었고...
병원을 좀 더 찾아봐서 두번째 병원에 갔는데 나그란을 처방해주셨어
편두통은 이유가 딱 이거 때문이다 라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약을 먹어서 완화 시키는 법 밖에 없댔음ㅠㅠ
스트레스, 유전, 생리, 배고픔, 렌즈 등등 이유가 너무 다양하대
섬광 편두통이 자주 오는 편은 아니라 약을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어제 저녁 먹으러 가다가 증상이 나타남!!!
약은 머리가 아프기 시작할 때 먹는게 아니라 그 편두통의 전조증상이 있을 때 먹어야하는거라 부랴부랴 약을 먹었어
섬광이 사라지면서 편두통이 시작되는데 섬광이 보이자마자 약을 먹으니 두통이 있긴하지만 완전한 두통은 없는 느낌이었어
두통이 끝나고 가신 약간 두통의 잔상만 남은 느낌???
이것도 솔직히 거슬리는 통증이긴 했지만 밥도 먹고 영화도 보러감!!!
이정도면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덬들은 얼마나 괜찮아진건지 알거야ㅋㅋㅋㅋㅋㅋ
편두통 약은 진짜 타이밍 싸움이라 이미 편두통이 시작되고 나서는 약이 안들어 그니까 꼭 전조증상이 있을 때 먹어서 막아야돼!!!!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덬들은 약국 약 먹지 말고 꼭 신경과 가서 처방 약 먹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