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상황부터 말해보자면,
자기 전에 누우면 화장실 가고 싶은 느낌이 들어서 3~4번은 다녀왔어.
그리고 자는 동안에도 갑자기 눈이 번쩍 떠져. 화장실 가고 싶어서 ^^..
심하면 자다가도 3번 이상 깸
근데 중요한 건 깨서 화장실을 가도 시원하게 볼일이 안 나와
조금씩만 나오고, 다녀와도 잔뇨감만 계속 들어
이상한건 잘 때만 이러고 낮에는 전혀 안 이럼;;
이리저리 실천해본 결과 지금은 좀 나아졌고 운좋으면 안깨고 잘 때도 있어
결과적으로 해본 것들 (시간순)
1. 산부인과 가기 (실패)
혹이나 자궁 쪽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해서 먼저 산부인과를 갔어
결과적으로 방광염도 아니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하셨고,
정신적인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 정신과를 권유받았어..
2. 비뇨기과 가기
과민성방광이나 방광염을 의심했는데
소변검사 결과는 굉장히 깨끗하다는 판정을 받았어
의사 선생님도 소변에 균이 없는데 이런 증상이면 오히려 해결하기가 더 어렵다고 하셨음
이때부터 슬슬 멘탈이 나가기 시작했던거같아^^..
대부분은 비뇨기과 가면 해결될 것 같던데 나는 아니었음
3. 정신과 가기
이때 회사에서도 일적으로도 사람 때문에도 많이 힘들었어
산부인과에서도 정신과 한번 가보라고 했던 김에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결과적으로 방광 증상에는 큰 도움은 안 됐어
4. 물리치료(?) 하는 비뇨기과 가기
이때부터 유명한 비뇨기과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어.
리뷰를 보니까 일반 비뇨기과에서 해결 못 하는 케이스도 잘 보신다길래 믿고 갔음
여기서 과민성방광이 아니라 여성 요도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어.
검사상 염증이나 다른 비뇨기과적 질환은 없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고 하시더라
하튼 물리치료도 병행했는데 나한테는 이것도 큰 효과는 없었어..
그래도 요도증후군이라는 증상이름을 알게됨
4.5 당뇨 의심 및 건강검진
문제가 당뇨일수도 있다고 해서 검사도 받고 건강검진도 했는데
결과는 아무 이상 없었어.
5. 지금 현재 상황
세균이 원인이 아니니까 장기적으로 항생제를 먹는 건 의미가 없고,
결국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관리하고 있어.. 물론 백퍼 해결은 못함
1.물 7시이후에는 먹지말기
너무 먹고싶으면 걍 머금기만하고 뱉기..
2.카페인 아침에만 딱 한잔 마시기 (방광자극)
아예 안먹는게 좋다하던데 회사때문에 한잔만 마시는거로 줄임
3.각종 차 종류 안마시기 (방광자극)
4.소변일지 써보기
유튜브보니 소변을 자주보러가는게 안좋대 ㅠㅠ
그래서 실제로 10초 이상 소변을 보는지 몇시간마다 가는지 기록하면서 관리하고 있어
난 세시간에서 네시간에 한번 가는걸로.. 노력중임
5.잘때 입벌림 방지 테이프 사용
나같은경우 잘때 입벌리고자는 습관이있어
이거때문에 자다가 한번씩 깨서 물마시고 잠든게
결과적으로 더 안좋아진거같아ㅠㅠ
그래서 입벌림방지테이프 사용했더니 목말라서 깨는 경우는 없었음
이렇게하니까 이제 심할때는 네다섯번 가던 화장실을
한두번 정도 가 ㅎㅎ .. 운좋으면 안갈때도있음 ㅠㅠ
유튜브 찾아보니 비타민씨가 효과가있다해서 먹고있는데
이건 잘 모르겠어..
그리고 다리 부종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해서
운동도 추가해볼까 고민 중이야.
나랑 비슷한 증상을 겪은 덬은 좋아진방법이나 알고있는 방법 공유해주고 가면 좋겠어 (제발..)
이 글이 누군가에게 참고나 도움이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