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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퇴근시간 30분 남았는데 시간이 안가서 쓰는 2년차 클라이밍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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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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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옛날부터 클라이밍이 해보고 싶었는데

살찜 이슈 때문에 살을 빼고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한동안 못하다가, 이러다가는 평생 못하겠다 싶어서

그냥 재작년부터 동네 암장 등록해서 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스타터 패키지로 신청(약 20만원 선에 1개월 무제한 입장 + 강습 8회)해서

매주 2회씩 하루에 1시간동안 수업 들었고

기본 자세, 동작 같은거 배웠었어


스타터 패키지로 수업 들을 때 암장에서 빌려주는

암벽화(1회당 3천원~5천원 선)로 수업 들어도 되는데

암장 암벽화는 미끄러운 편이라 그냥 매드락, 부토라 같은

기본 암벽화 하나 사서 듣는게 좋음 (10만원 선)


이렇게 수업 어느정도 듣고 나서 

이 운동이 나랑 잘 맞는다는걸 느끼고

본격적으로 크루에 들어가게 됐어

첨에 크루는 옵챗으로 찾아서 동네 크루 들어갔는데

작은 크루일수록 여미새&남미새&여왕벌들이 

분탕질을 많이 치기 때문에 소모임 같은 어플을 통해서

대형 크루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해...


볼더링은 약 1년정도 했는데

사실 내가 뛰는 동작같은 다이나믹 무브를 좋아하지 않아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문제를 잘 못 풀겠더라고

그래서 약간 시들해지려던 참에 리드클라이밍을 시작


리드클라이밍은 일단 신발만 가지고 가면 되는

볼더링이랑 달리 하네스, 카라비너, 잠금카라비너, 확보기, 

허리에 차는 초크가방, 자일(줄) 등등 장비가 많이 필요해서 

돈이 좀 많이 듬,, 사실 뭐 리드 클라이밍 크루나

리드 암장 같은데서 대여를 해서 써도 되는데

이건 내 목숨줄이랑 같은거라 대여하기는 좀 그래서 난 그냥 샀음


리드클라이밍은 줄달고 올라가는 클라이밍인데

볼더링보다 무브가 강하지 않아서 중년분들도 많고

구, 시, 도에서 운영하는 클라이밍장에서 강습을 해주는 경우가 많음

강습비와 이용료는 싼데 장비값이 많이 드는 운동이라고 보면 돼

대신에 리드 클라이밍은 빌레이어(줄잡이) + 클라이머(등반자)가

항상 함께 해야하는 운동이라 절대 혼자는 못해


이렇게 하나 둘 하다보니까 이제는 자연도 가끔 나가는데

장비병이 생기기 좋은 스포츠다보니까 장비값으로만 한 200쓴듯 ^^;;

신발도 3~4개월정도 쓰면 창갈이를 하거나 사야하고..

중고급화는 20~30만원선이다보니 돈이 많이 들엌ㅋㅋㅋㅋ


아 그리고 클라이밍은 확실히 근육이 잘 생기는 스포츠라

광배, 활배 키우고 싶은 덬들 있으면 추천할게

나는 클라이밍 하고 난 뒤로 

살은 67키로에서 57키로로 빠졌는데

근육이 붙어서 원래 입던 옷들 다 못입게 됐음 (나시 원피스 등등)


이래저래 써봤는데 궁금한 것 있음 댓글 남겨줘ㅋㅋ

아는 선에서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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