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만 만족스러운걸수도 있음 주의////
새내기 때 돈 없는데 네일은 하고 싶다 근데 돈 신경 안 쓰고 자주 하고 싶다!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어느새 10년이 됐네 ㅋㅋㅋㅋㅋ
원래 살에 다 묻거나 모양도 울퉁불퉁할 때가 많은데 어차피 물어뜯은손톱이라 예쁘게 하긴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함
대부분이 일주일을 못 갔고 손톱 물어뜯는 습관도 제대로 못 고쳐서(뜯어서 또 물어뜯더라... 레전드 폐급)
근데 요즘 좀 가격있는 베이스+탑, 램프 쓰고나서 모양 잡기가 쉬워지고 지속력도 쪼끔 나아져서 2주 반 정도는 붙어있더라고
어제 네일하고 이제야... 어느 정도 맘에 들게 됐길래 부끄럽지만 후기방에 와봤어!

아직 큐티클 거스러미 제거나 쉐입도 완벽하지 않고ㅠ
무엇보다 바디가 별로 안 길어져서 저 상태가 손톱이 자라 있는 상태라는 게 아쉬워
또 저 하늘색을 시럽 느낌 내고 싶었는데 내가 저 컬러가 없어서 만들다 보니 좀 이질적인 것도 지금보니 아쉽지만!!
앞으로 과제?가 많이 남은 것 같아서 좋음 ~_~
사는 데 이래저래 고민도 많고 불안이 잦은 편인데 매끈한 손톱 만지면서 안정감?도 많이 느끼고 (튀어나와있으면 무조건 다듬어야하는 강박이 있음..)
저건 원톤이지만 파츠 디자인 이것저것 넣으면서 사치?부리는 것도 재밌음! 잡생각이 안나
덕질요소도 넣은 적 있는데 은근하게 넣거나 대놓고 넣거나 맘대로 조절하는 것도 재밌어!!
10년 전 네일 사진도 넣을 생각은 있었는데... 구드를 뒤져보니 죄다 밤티 밤티 개밤티라 차마 못넣겠다 ㅠ
아무튼 초기 비용만 조금 각오하면 꽤 괜찮은 취미인 것 같다고 생각해~
두서없이 썼지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