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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책 '젊은 ADHD의 슬픔' 읽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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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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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adhd 확진 받은 지인들이 있어서

관심가지게 된 분야인데

민음사 유튜브 보다가

영업당해서 보게되었음

 

저자는 25살에 흡연문제로 정신과를 방문했다가

예상치 못하게 adhd라고 확진 받은 케이스였음

어릴때부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고

그게 아니라는 사실에 굉장히 크게 무너졌다고함

게다가 adhd는 유전때문이라고 하니

태어날때부터 문제라 생각해서 더 힘들었다함

게다가 지능도 경계성, 우울증까지 있다고해서

(adhd는 이렇게 다른 정신질환도 복합적으로 나타나나보더라고ㅠ)

부정하고 회피하는 단계가

알콜 중독으로 가면서 더 힘들었는데

역설적이게도 adhd영향인지 술먹는게 지겨워졌대

그러면서 성실하게 상담받고 치료받기 시작했다더라고

 

 

새롭게 안 사실

1. adhd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그냥 환경적인 영향이 크다고 생각했음(아예 없지는 않다고함ㅇㅇ)

근데 유전율이 70~80%정도라고 하니 새로웠음

 

2.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생기는 adhd는 없구나

만약 성인이 되어서 알게 되었다고해도

그건 관리가 잘된 케이스라고 하더라고(이건 책에 없고 찾아봄)

이미 어렸을때부터 굉장한 어려움을 느꼈을거라고하고

저자도 학교생활이 어려웠고 선생님들도 힘들어하셨다고함

주변에 adhd있다는 친구들도 사실 어릴때부터 엄청나게 힘들었다고함

 

3. adhd도 스펙트럼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adhd특성보고

나돈데? 하는게 adhd도 사람마다 다르고 증상도 엄청 넓고 다양해서

꼭 adhd가 아니라도 그런 특성이 있을 순 있대

(나도 있더라고ㅇㅇ)

근데 찐 adhd는 다르구나..라는걸 책을 읽다보면 느낄수있어서

나 adhd인가? 이런 농담은 원래도 안하지만

앞으로도 안해야겠다 생각함

 

4. 의사 말을 정말 잘 안듣는구나ㅠㅋㅋㅋ

이건 adhd 주변인들이랑 공통적인건데

의사말을 잘 안듣더라고ㅋㅋ

약도 맘대로 단약하고

의사가 괜찮다고해도 의심하고

맘대로 상담 안가고 왜그럴까 답답했는데

저자가 한 말 듣고 무릎 탁침

"만약 정신과 의사와 끝내주는 의견 일치를 보는 날이 온다면

그때가 진료의 끝이 아닐까."

이거보고 그래 애초에 그게 어려운 사람들이구나 깨닫게 됨

 

 

 

책을 읽고 안힘든 병은 없지만

이 또한 정말 힘든 병이구나 생각함

주변에 있다는 지인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됨

사실 글이 좀 정신없긴 했는데

그래도 흥미롭게 읽었고

좀 전반적으로 슬프다는 생각도함

인터넷에 떠도는 글만 보고

나 adhd인가 고민하기 보단 그냥 상담 받는게 빠르단거 말해주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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