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포자야 지금도 그렇긴 해
어느정도냐면 수능때도 너무 문제 안 풀고 주루룩 하고 자서
보다 못한 감독관이 답안지 확실히 체크하고 자라고 할 정도로 걍 주루룩 3번만 찍고 잠
가끔 슼 같은데서 수학문제 나오면 댓글봐야 답을 아는 수준이었어
이대로 살다가는 머리가 숫자쪽으로는 아예 안움직이겠구나 싶어서
눈높이 레벨테스트 신청함
우리 동네에는 어른이 수학 레벨테스트 하는 건 처음이었나봐
많이 당황하시더라고 일단 레벨테스트로 분수하는걸 가져오셨는데 못품 ㅋ
오랜만에 종이로 풀려니 나눗셈하는거나 곱셈하는것도 어색하더라
맨날 엑셀이나 계산기로만 했어서 그랬나봐
그래도 어른이라 책 붙잡고 있는 집중력은 있어서 매주3권 받음
처음에는 끙끙거렷는데 나중 되니까 반복되는 문제는 슥슥 풀게 되니까 기분이 좋았음
분수 덧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이제 중학교 과정으로 들어갔는데
문제지 자체는 좋아서 문제지만 구독받고 싶음 문제지 쌓이는게 싫더라
근데 선생님이 약간 벅찬 느낌이었음 모르겠으면 눈높이 앱에 있는 인강풀이 보라는 식이어서 관둠
관두고서 하려니까 그것도 재미가 없더라고
매주 쫓기는 느낌의 도파민이 부족한 느낌이야
의무감이 없으면 못하는 타입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는 중인데
그래도 뭐 초등학교 문제는 이제 풀수 있으니 됐다 하고 만족함
해 보고 싶은 덬들은 해봐 생각보다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