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몇년 전에 있었던 일이야
회사에서 독감 확진자들이 많이 나왔었고 나도 감기에 걸렸는데 증상이 심상치가 않은거야
그래서 집근처 병원에 갔는데 내 열을 재더니 열이 고온이 아니라 절대 독감이 아니래
독감 검사 받고 싶다고 했는데 의사가 아니라면서 화만내고 약만 처방해줬음
그리고 그 처방약 먹고도 열 많이 나고 엄청 아파서 일주일을 앓아누웠는데 당시에 너무 아파서 또 병원갈 생각자체를 못하고 의사 말만 믿고 고통 받았어
<두번째 병원>
이건 최근 진행중인 일이야
저번주에 감기로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체온측정 자체를 안하더라 그리고 내 증상 듣고 감기약 처방만 해줌
난 그때 너무 아파서 대충 전문가들이니 알아서 잘 해주겠거니 했어
근데 그 감기약 먹고도 밤에 너무 열이 심하게 나고 약을 먹고도 계속 아팠어 그리고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계속 아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독감에 걸렸을 수도 있을거 같더라고
그때 제대로 검사받고 치료받았으면 내가 일주일 넘는 시간을 날리면서 아프지 않아도 됐을텐데... 속상해
난 의사들이 전문가니까 알아서 독감검사를 해주고 치료도 해줄거라 생각하는데 의외로 그게 아닌거 같아
나처럼 수동적으로 있으면 기계적으로 약만 대충 처방해주고 쫓아내더라고
두 병원 다 공통점은 대기 환자가 10명이 넘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
보통 이런식으로 병원에서 독감검사를 잘 안해주니?
이게 병원 입장에서는 품이 많이 드나?
돈이 들어도 좋으니까 좀 제대로 검사해주고 치료해주는 병원 가고 싶어ㅜㅜ
아니면 내가 느끼기에 몸이 진짜 이상하게 아프면 환자가 먼저 독감검사를 요청해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