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는데...
2년 사이에 10kg가 쩠는데 원인은 2가지야
첫번째 이유는 회사를 이직했더니 점심에 늘 밖에서 사먹어.
이전 회사는 회사식당에서만 먹어서 내가 먹을수 있는 양을 조절할수 있었는데
지금 회사는 밖에서 사먹는데 처음에는 음식을 남기는게 익숙하지 않고 돈 아까워서 다 먹었더니 6개월만에 5kg가 쪘어.
게다가 같이 먹는 사람들이 밥도 다들 빨리 먹어서 10분안에 밥을 다 먹고 일어서ㅠ
처음에는 3분의1도 못 먹고 같이 일어서고 그랬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나도 10분안에 먹고 일어나게 됐어ㅠ
두번째 이유는 최근 1년간 댄스수업이랑 러닝을 꾸준히 했더니 운동하고 나면 배가 너무 고파..
나는 안 먹고 운동하면 어지럽고 위가 아파서 공복 운동은 못 하고
밥 먹고 운동하는데, 시간 지나면 배고파서 참을 수 없는 날이면 또 뭔갈 먹게 돼..
점심먹는 양이 늘었더니 아침, 저녁량도 늘고 운동하면서 또 먹고 했더니...
오늘 쟀더니 10kg가 늘었더라고..ㅠㅠ
운동 시작하고 체력도 좋아지고 얼굴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듣고
살은 쪘는데 빠졌냐는 이야기도 듣기는 하는데..실제로는 살이 찐 상태라ㅠㅠ
옷도 원래 한 사이즈 크게 입는 편이라 옷 사이즈에 맞춰갔을뿐 새로 옷도 안 사도 돼.
내 생각에는 점심을 좀 적게 먹도록 해서 위를 줄여야 할것 같은데...아까워서 그런지 잘 되지 않아ㅠ
평생을 주어진거는 다 먹는 습관을 했더니 고쳐지질 않네...ㅠㅠ
그렇다고 운동량을 줄이자니 1년동안 체력 올린게 다시 떨어질까봐 걱정되고.
다이어트를 하자니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못 먹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장병이 도지거든..
스트레스 받으면 위염과 장염, 그리고 가스도 차고ㅜㅜ 신경성이라 약도 잘 안 들어
먹는 양을 줄이는게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해서
1년동안 계속 음식 남겨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먹었더니 밥만 남겨...메인은 다 먹고 ㅠㅠ
메인음식을 어떻게 하면 남길수 있을까 ㅠㅠ
이런 고민해 본 사람 있을까??
아- 점심을 같이 안 먹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대표랑 같이 먹는 점심시간이라.. 안 먹으면 대표 눈 밖에 나서 불이익이 생겨. 제일 중요한 연봉인상이 안돼ㅠ
대표가 술도 안 마셔서 직원들이랑 점심먹는게 삶의 낙이라고 말하는 할아버지라...중소라...어쩔수가 없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