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대학 조교 일 1년 할 지 2년 아득바득 채울지 고민되는 초기
743 14
2026.04.05 14:44
743 14

2년 채우면 한국 나이로 서른 될 예정임... 이전 경력은 알바랑 국취제 인턴 뿐


장점

국립대라서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대충 비슷하게 취급됨

1년 단위 계약직이라 1년 채우든 2년 채우든 일단 퇴직금과 실업급여가 보장됨

뭔짓을 해도 일단 크게 책임 질 일은 없고 안 잘림 석차 잘못 입력한 인간도 못 자름

월급은 많지는 않지만 1년 채우고 재계약하면 그때 오른 시급에 맞춰 월급 오를 가능성도 있음

명절 떡값 줌 1년에 2번

여기서 경력 채우면 대학 타부서 자체계약직이나(이것도 계약직이지만 조교보단 모든 방면에선 나음) 무기계약직(내 목표 중 하나) 지원할 때 유리함

이제 겨우 한달차인데 다른 조교나 직원들 모두 한 학기, 사실 반년 정도는 내가 업무 어버버하는거 다 이해해줌 다들 두 학기는 해야 적응될거라고 할 정도임 밑에서 언급할 교수 빼고^^

종강 직후 방학 때 성적처리 같은 거 끝내면 ㅈㄴㅈㄴ 한가하게 한달 정도 보낼 수 있음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단점

계약직 조교라 학교 내에서 서열이 최하위임, 교수들도 타부서 직원들은 존중해도 조교는 수족으로 앎

인문학 계열이라 교수들 귀족력이 장난아님

교수가 지 재직증명서 떼는 거나 보험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 알아오란 등등 지도 할 수 있는 개인적인 잡무를 ㅈㄴ 시킴 그것도 타임어택으로, 아직 나한텐 안시켰는데 전임자 말 들어보면 곧 도서관에서 책 n권 빌려오라 시킬거임(반납은 이미 시킴^^

연구비나 뭐나 매년 하는 거 매년 매월 하나하나 이것까지 말해줘야 하나 싶은 거 다 입에 떠먹여줘야함

지 주머니 불리려고 가져오는 외부 사업(이게 진짜 제일 싫음) 실무 전부 나한테 떠넘김, 교수는 실무를 당연히 아 무 것 도 몰라서 자꾸 전임자들 괴롭혀야 함

일하는 것 자체는 그냥 괜찮은데 이런 식으로 학사 일도 아닌 걸로 버리는 시간이 생겨서 열불남

이원화 캠퍼스라 본캠대비 시설이든 설비든 다 구림, 곧 본캠으로 이사 갈 예정이긴 한데 그때는 내가 1년을 채우든 2년을 채우든 퇴직 후임 만일 2년 채우게 되면 말년에 이사 마무리하느라 진짜 뺑이칠 예정


고민되는 점

청년미래적금을 들 예정인데(우대형은 아니긴 한데 도약이 없어서 들 예정임) 1년만 채우면 빠듯할 것 같음, 그리고 그러면 계약직 1년짜리랑 알바밖에 경력 없어서 바로 무기계약직 가기엔 불리할 것 같아서 다른 부서 계약직 같은 거 한번 거쳐가야 할 것 같음...

2년 채우면 실업급여 지급일수랑 금액도 조금 늘고 적금도 조금 여유있게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만큼 버틸 자신이라기보단 비위가 없음 교수들이 너무 싫어서...


1년 채우고 도중에 이직하며 그만두면 안되냐 : 학사업무 특성상 방학이 아닐 때 그만두면 ㅈㄴ 민폐임(당장 내 전전임자가 딱 그렇게 한달 좀 넘게 일하고 이직하면서 튀어서 한동안 그 전임자가 학과 2개 맡음, 여기 공고 엄청 자주 나는 거 소문나서 갈수록 사람 잘 못 구함...)  + 내가 조교 일이 싫은거지 결국 이 대학에서 일하고 싶은데 그렇게 가면 이직해서도 소문 다 퍼질 게 걱정됨 이미 그 사례를 봐서 + 그리고 그렇게 관두면 교수가 진짜 졸라 삐칠 예정임 타학과에선 전임자 1년만 하고 관뒀다고 뒷담까는 교수도 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79 04.01 42,3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5,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9,7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549 그외 사이즈 작은 명품백 종류나 브랜드 몰라서 묻고싶은 중기 2 23:10 23
181548 그외 소음순 수술 3주차 후기 4 21:55 318
181547 그외 엄마랑 나랑 다르게 쓰는 단어가 신기한 중기 ㅋㅋㅋ 7 21:11 460
181546 그외 물경력 쌓는 중인거 같아서 불안한 중기 6 19:11 657
181545 그외 이직한 회사에서 지급하는 기본 키보드가 청축(젤시끄러운)+rgb요란한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라 당황스러운 초기 3 16:06 731
» 그외 대학 조교 일 1년 할 지 2년 아득바득 채울지 고민되는 초기 14 14:44 743
181543 그외 자연스럽게 관계의 끝이 보이는 게 슬픈 후기..이자 친구에게 쓰는 편지 3 13:45 1,038
181542 그외 중고차 가격키로수 다맘에드는데 고민인초기 28 12:50 1,060
181541 그외 아기 만나러 오라는 친구가 부담스러운 중기(하소연) 29 09:48 2,614
181540 그외 비정상적인 행동하고 다니는 친구 일방적으로 끊어낸 후기 6 04.04 2,129
181539 영화/드라마 3/31 <살목지> 시사회 다녀온 후기 2 04.04 829
181538 그외 임당 재검 떠서 너무 슬픈 후기.. 22 04.04 1,738
181537 그외 자격증 공부에 돈 쓸지 고민인 초기 그런데 그 자격증이 내 만족 때문인.. 6 04.04 773
181536 그외 화장대있는 붙박이장 사용해본 덬들 후기가 궁금한 초기 8 04.04 558
181535 그외 발볼 넓은 아빠 운동화 사 준 후기 (뉴발에 발볼 옵션 있는 줄 처음 안 후기) 6 04.04 946
181534 음식 서울 순대국밥이 원래 이렇게 밍밍한게 맞는지 내가 맛없는곳만 먹은건지 궁금한 중기 23 04.04 1,712
181533 그외 얼굴 잡티제거좀 어디갖 좋은지 모르겠.... 13 04.04 1,202
181532 그외 퇴직금을 받았는데 어디에 쓸 지 고민인 후기 5 04.04 942
181531 그외 콘서트 처음 가보는데 꿀팁 있을까???초기 18 04.04 895
181530 영화/드라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보고 안 운 사람 있는지 궁금한 초기(?) 12 04.04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