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거 소식전할때부터 이미 에피소드는 많지만..
이사하던날 꼬였었어
가계약서 쓰는날 이사 날짜때문에
나, 다음세입자, 집주인이 부동산에서 다 같이 만남
이사날짜가 토요일로 정해짐
부동산에서 주말이니 이체한도 미리 늘려 놓으시고 준비하셔라 안내함.
그리고 집주인이 보는가운데 다음 세입자->나 로 다이렉트로 전세금이체 하기로함
집주인은 이상하리만큼 괜찮다고 하는데도 나한테 계속 토요일에 해도 괜찮냐 물어봄, 은행못가는데 괜찮냐? 이체한도 그정도 되냐?
난 이미 늘려놓은 상태였어서 상관없었음 (집주인떄문에 다른집 가계약하고 파기하고..경험있어서.. 이미 이체한도는 충분쓰....하..)
그리고 당일
갑자기 집주인이 그런게 어디있냐며 본인한테 일단 입금하고 기록 남기고 다시 이체하겠다고 함
말이 안되는건 아니였어서 그러시라고하고 물어봄 이체 가능하신거죠? - ㅇㅇ 까지 확인함.
다음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이체하고 나한테 이체해줘야할 차례인데.. 갑자기 은행에 간데.. 뭔소리지 atm에서도 이정도까지도 가능한건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 뒤에 오더니만 은행이 문을 닫아서 이체가 안된데
얼탱이가 없어서 그럼 난 어쩌라고? 했더니 어쩌지 어쩌지 하더니만 현금으로 뽑아 주겠데... 아니 억단위를.. 하.. 600씩 atm에서 뽑아서.. 으하!!!
다른 가족분께 이체 부탁할순없는거냐 나도 이사해야하고 다음집 잔금치르고 해야한다 해도 방법이 없데...
일단 기다림 그렇게 몇시간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가 은행 3곳밖에 안쓴다면서 터무니 없는 금액만 주는데 그와중에 만원짜리 다발.. 하... ㅠㅠ
구석에서 돈세고 있었음.. ㅠㅠ
아직도 몇천이 남았는데....
그와중에 다음세입자는 입주청소랑 짐 넣어야 한다고 집 비번 알려달라는데 내가 알려주겠냐고 절대 못알려주지
근데 부동산 직원은 돈 받고 계시니까 알려주세요~ 이러고 있고.
그러던중 부동산 주인(중개인)이 옴 (그전까지는 직원만 있었음)
부동산 중개인이 상황설명 듣더니
나한테 ㅈㄹㅈㄹ 함...
저 건물이 얼마짜리인줄 알냐 저 건물주분이 지금 고작 이거 떼먹겠냐 되게 피곤하게 군다 어쩐다 하면서 나한테 호통침; 얼탱이..;;
그러면서 남은 잔액 본인이 보내준다고 보내줌..
난 현금 몇천들고 은행가서 넣고 금액확인 다 되었다고 비번 알려줌..
9시부터 만났는데 그때가 벌써 3시였음...^^
그러고 집주인도 중개인도 인사도 없이 우리는 무시속에서 부동산 나와서 이사한 집으로감...
지나서 생각해보면 부동산은 어차피 난 세입자가 떠나는 사람이고 집주인은 자기들 돈줄이니까 그런것같은데.. 그래도 얼탱이임..
(그리고 집주인은 나 일부러 엿먹일라고 그랬던건가 싶기도함..)
사실 이미 여윳돈으로 다음집 잔금 다 치르고 이미 이사까지 완료된 상태였어서 내가 거기서 그러고 있던거지
당일에 바톤터치식으로 한거였으니 진짜 더 쌩 난리폈을꺼야..
혹시나 집 뺼때 중간에 비번 알려달라해도 절대 알려주지마. ㅠㅠ
그리고 무슨일 벌어질지 모르니 힘들어도 은행 업무시간에 이사하는걸 추천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