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서운해
존나존나 거리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존나만이 이맘을 표현할수 있을듯..ㅋㅋㅋ
친구는 부산, 나는 서울 삼.
난 대학교는 충청지역 어딘가였어서 계속 멀긴 했어.
걔 남자친구(현 남편)랑 심각한 상황이라 힘들다해서 내려오고
걔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수업도 째고 바로 튀어 왔었고
걔 결혼한다고 청모할 때도 내려갔었고
걔 결혼식, 걔 임신했을 때, 걔 출산 후 집들이 다 참석해서
애기선물, 집들이선물 다 챙겼음.
진짜 딱 한번 걔 브라이덜샤워땐 버스타러가다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앰뷸런스 실려가느라 못 갔어.
반대로 걘 나보러 윗지방 올라온적 단 한번도 없고
서울 몇 번 올라와도 남편이랑 있어서 연락 못했다 그랬었는데
이해했음.. 난 그때 남편이 없었어서 결혼하면 그럴 수도 있군 했음 .
( 지금은 아님. )
걔 결혼하고도 아기 때문에 못 나오는 거 알아서
내가 가겠다고 했는데 그놈의 시댁을 왜이리 자주 가는지.
시댁가야되서 1시간밖에 못본대..;;
내가 이제 결혼하게 되었고
난 공주놀이 못해서 브라이덜 생략해달라고 했고
청모하러 내려갔음
그 청모도 애기랑 남편 일정 땜에 올 수 있니 마니 하다가
다른 친구가 좀 어케 안되냐고 해서
겨우겨우 나왔고
결혼식도 애기데리고 가야된다고 하길래
너무 무리하지 말라했어.
우리가 딩크부부라 평생 더 이해해야 한다는 거 알고 있었고
중학교때부터 서로 속얘기 다털고,
아직 집에 걔가 준 편지가 한바가지가 될정도로 친했거든.
진짜 안오더라도 서운해하지 않을 자신 있었는데.
"그니까 ㅎㅎ 나도 일케까지 해서 가야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가야지 "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이 말 한마디에
온갖 정이 다 떨어지더라...
3일 동안 생각중인데 이해가 안됨.
밑에도 결혼한 친구한테 서운하단 글있고
또 다른 절친이 생긴거고 그 친구의 세계가 생긴거 라고 해도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거야 ..?ㅠ
요즘 젊은 부부들은 결혼하고 애기낳고 친구들 만나러 다니는 사람들 많던데
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