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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임신중 입덧이 너무 힘들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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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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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 확인 전부터 미친듯한 속쓰림과 허기짐으로 계속 먹었던거같아.

그러다가 태몽을꾸고 이틀뒤 생예에 쎄-해서 얼리테스트기 했는데 두줄을 확인했고

신기하게 2-3일부터 슬슬 미식거리고 느끼하더라

6주부턴 더 미식미식 느끼해서 입덧약을 시작했어 

7주부턴 소화가 힘들어서 소량씩 먹었고

8주 9주엔 냄새덧 토덧 양치덧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거같아

토하는것도 요령이 없어서 눈,얼굴,목,가슴피부까지 핏줄이 다 터져있었고

토하느라 상체에 열이 쌓이니까 좋던피부도 뒤집어지고

없던 등드름 가슴드름도 생기는데 우울하더라고 ㅠㅠ 

누군 12주까지 토한다, 14주다 16주다 20주다 이래서

이번주만 버티자 버티자 하다보니 

22주까지는 토한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텃 양치텃 토텃 공복덧 다 겪다보니 

아이가 건강하면 됐다 싶다가도

나 너무 힘들다... 너무너무... 이런 이기적인 생각도 하더라고 ㅋㅋㅠㅠㅠㅠ

임신내내 먹고 토하고, 위산도 토해내고 하루에 여러번 토해내서

행복한 임신기간을 즐기지도 못하고

이렇게 무기력하고 힘들어하면 안되겠다! 즐기자!해서

토를 하러가기전에 기분좋게 걍 토하고 오히려 시원하다~하고 넘기다보니

어느새 중기가되었어. 반복적인 긴 시간 한줄기 빛은 태동이었어.

17주부터 꽤 빠른 태동을 느끼면서부터 입덧의 괴로움 우울함이 슬슬 사라진거같아

입덧마다 다른거같지만 나 같은 경우는 신맛 매니아인데 ㅠㅠㅠㅠㅠㅠ

계속 토하고 위산 때문에 고생도하니까 

신맛,탄산은 안맞더라 ㅠㅠ 입이써서 단거,구수한거 많이 먹은거같아ㅋㅋㅋ

식혜,갈아만든배,봉봉,바나나,요거트,누룽지가 유독 잘맞았어 

사탕은 자두맛사탕, 마이쭈 항상 들고다녔어ㅋㅋㅋㅋㅋ

물대신 보리차는써서 옥수수차를 자주먹었어.

옥수수수염차 말고! 옥수수알갱이 냉침해서 마셨는데 꽤 도움되더라!! 

중기되니까 이젠 입이 쓰지가 않더라고? 단걸 자연스럽게 끊게 되었고

느끼하고 니글거려서 짬뽕,마라탕,훠거,샤브샤브,불쭈꾸미,청양고추 이런 매콤한걸 많이 먹고있는데

신기하게 먹고싶은걸 먹으면 소화도 쉽고, 토도 안하더라구! 

아가도 좋은지 막 움직여ㅋㅋㅋㅋ 이렇게 모성애가 생기고 엄마가 되어간다는걸 배우고있는거같아.

엄마들은 진짜 위대한거같아..

그리고 입덧기간 힘들었던 덬들, 모두 고생했어 

입덧은 사바사라 기간도 다르고, 강도도 다르니까 내가 겪어봐야 알겠더라 ㅠㅠ

그냥 막연한 숙취정도인줄 알았는데말이지.

건강 체력에 늘 자신있던 내가 이렇게 쎄게 올줄은 그누구도 몰랐어 ㅠㅠ

어디에 맘놓고 자세히 터놓기도 힘들더라고ㅋㅋ 

그래도 가족들이랑 남편 지인들이 위로해주는데 진짜 큰 힘이었어!! 

글쎄 집앞 마트 사장님이 입덧중인거알고 마이쭈 맛별로 골라주시는데 눈물이나더라ㅋㅋㅋㅋㅋ

먹을수 있는게 없고, 뱃속 아기때문에 걱정은 되니까 뭘 먹긴해야하는데

하루종일 뭘 먹어야할지 고민하고

이온음료도 종류별로 사놓고 오늘은 이거,내일은 이거 마셔보고,, 항상 테스트했던거같아 ㅋㅋㅋ

이젠 손발도 부어서 압스신고있는 단계다ㅋㅋㅋ 

우리 모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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