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난임인데, 자꾸 몸에 좋다는 거 이것저것 보내려고하는 엄마와의 관계 초기
2,125 17
2026.01.08 15:17
2,125 17

2024년에 시험관하러 난임병원 다녔었고, 1년여간 다니면서 두 번 시도해봤는데, 

첫 시도는 9주째에 유산됐고, 두 번째는 아예 착상이 안 됐어. 

 

세 번째에 다시 시도하려고 했을때, 난자 추출할때 주사가 잘못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배에 피가 계속 나서 멈추지 않아서 일주일 정도 입원하면서 배에 피가 흡수될 때까지 누워있었음.

피가 멈추지 않았을땐 눕지도 못할 정도로 극한의 고통을 맛 봄. 근데, 이 과정은 친정엄마가 잘 모르고, 시어머니만 입원사실을 알았음.

그 이후로, 시험관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그 이후로는 자연 임신을 시도한다고 마음먹고, 

적극적으로 병원을 다니지 않음. 

 

몇 주 후에, 엄마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고 간단히 알렸는데,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심각성을 제대로 잘 모르나 봄. 

근데, 이 얘기 했을 때도 엄마랑 관계가 정말 멀어질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엄마가 이 일을 잊었는지. 다시 애 갖는걸 푸쉬하고 싶은지 몸에 좋다고 하는 한약도 먹이고, 염소 같은 거 먹으라고 자꾸 뭘 집으로 보내려고함.

 

엄마는 물론 나에게 염소같은거 먹을래? 하고 물어봤을때, 난 필요없다고 했는데, 다시 연락와서 염소약 보낼테니 집 주소 보내라고 함.

그 문자 보자마자 너무 열받아서 일에 집중도 되지 않고,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음 ㅜㅜ 

 

이제 남편도 나도 (둘다 88년생) 애기 생각 별로 없는데, 엄마가 그런 연락 할 때마다 너무 싫고 짜증남. 잘하려는 마음도 다 사라짐.

혹시 이런 경험 있는 덬들 있니? 의견 좀 나눠줄 수 있어? 엄마랑 잠시 연락을 끊어야하는지 진심으로 고민된다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66 04.22 48,2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2,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4,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5,0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878 그외 다양한 기계로 혈당 재 본 후기 10:52 7
181877 그외 다양한 기계로 혈당 재 본 후기 10:52 14
181876 그외 좋은 회사 퇴사한 후기 5 09:16 604
181875 그외 클로드 개인 맞춤 설정 후기 3 09:05 235
181874 그외 마운자로 1일차 후기 9 06:35 464
181873 그외 혼자서 풀바른벽지&페인트로 방꾸한 후기 7 02:09 975
181872 그외 산책 후기 7 01:27 484
181871 음식 씨유 연세우유 깨먹는 티라미수빵 후기 2 00:39 296
181870 그외 이틀 연속 똑같은 꿈 꾼 후기 00:25 196
181869 그외 기계식 키보드 1년 쓴 후기 5 04.25 702
181868 그외 3년 전부터 식물 키우기 시작해서 현재 150종 넘게 키우는 후기 43 04.25 1,336
181867 그외 (별거없는데 스압주의)급발진으로 서울 경복궁 1박 나들이 한 후기 4 04.25 554
181866 영화/드라마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영화 무료로 보고 온 후기 4 04.25 572
181865 음식 레전드 김치찌개 끓인 후기 13 04.25 1,295
181864 음식 자몽 잘 먹는 후기 12 04.25 792
181863 그외 췌장암 진단 받은 아빠의 진단 후기와 항암 생활 41 04.25 1,422
181862 음식 비프칩 불호 후기 4 04.25 329
181861 그외 일상에서 발견하는 귀여운 것들을 수집하는 후기 58 04.25 1,878
181860 그외 매일 배부르게 먹고도 4키로 빠진 후기 6 04.25 1,535
181859 음식 갓비움 마신 후기 9 04.25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