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나이 비슷한 사람이나 나보다 어린 사람에 비해서 아무 경험이나 이력이 없어
일단 학력이 없고 고졸임 그러다보니까 경력이랑 무관한 일만 해옴 캐셔 카페알바 이런 진입장벽 낮은 일?
가장 환경은 좋은 편이 아니었고 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해서 아빠랑 연락은 하지만 엄마혼자서 나 키움
막내이기도하고 그냥 별 책임감 없는 성격으로 자랐어
그런걸 요구받지도 않았고 어느정도 오냐오냐 자란거같음
지금 30대 후반인데 또래에 비해 철이없고 일단 저축이 하나도 없고 안정적인 직업도 없이 앞에 말했던 일들만 전전해옴..
갑자기 마흔이 목전에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갑갑해
특이 사항이 있다면 예전에 잠깐 해외에 산적 있고
지금도 해외에 있어 비자는 일단 1년있으면 끝나고 더 살수있을지는 모르겠어
온 이유도 없음 그냥 심심해서 도피하려고 왔나봐
영어는 아예 못하지는 않지만
특기라고 도저히 할수가없을정도 중급도 안되는 실력이야
한국으로 가면 더 답이없을거같고
특히나 나이랑 학력 따지는 한국사회에서 살기 힘들거같아
쓰다보니까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싶네..
어떤 목적으로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체력이 없는 편이고 무기력도 심해서 우울증 약도 먹고있어
통계같은거 보면 내 나이에는 월 300-400 벌고
대충 안정적인 삶 살고 1억 모은 사람도 많고
그런데 내 삶은 어디가서 내가 어떤사람이다 라고
소개하기가 부끄러워
내놓을게 아무것도 없어
심지어 외모관리도 안되어있어 살 많이 찐지 몇년됐어
그냥 그럴듯한 직업, 크진않아도 안정적인 소득, 꾸준하고 건전한 취미.. 소수라도 진정한 친구들..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어
그런데 쉽지않은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