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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심장 박동기 달게 된 후기

무명의 더쿠 | 01-01 | 조회 수 1879
우선 나는 심장이 너무 느리게 뛰어서 달게 된 케이스야.

아직 시술 한지 얼마 안 되어서 왼손을 못써서 오른손이랑 음성인식으로 쓰는 중이야.


발견 하게 된 계기는 건강 검진 덕분이야.

나는 사무직이 아니라서 1년에 한번씩 건강 검진을 해.

나는 10월 쯤에 건강검진을 했고 의사 선생님이 혈압이 이상하다고 심전도를 찍어 보자고 해서 찍게 됐어. 거기서 안좋게 나왔고 대학병원을 가라고 진료 의뢰서를 써 주셨어.


그래서 서울대 병원에 갔고 (외래 잡아서 12월 초에 갔어)

심전도 결과를 보고 선생님 표정이 심각해 지더니 다시 1번 찍어 보자고 해서 찍었고 비슷한 결과가 나와서 이건 어릴 때부터 있었던 거 같다고 약물로는 안 될 것 같다고 해서 심장 박동기를 다는 게 좋다고 했어.(그리고 집에 와서 부모님께 여쭤 보니 신생아 때 부정맥이 있었다고 했음)


그 자리에서 바로 이번 일정이랑 시술 일정을 잡아주시더라고.

그렇게 입원 하고 시술 받았어.

무선도 있는데 나는 유선으로 받음.

나는 일박이일 입원 했어.

시술은 원래 1시간 반 걸린다고 했는데 젊으니까 처음에 넣을 때 좋은 자리에 넣어야 된다고 해서 3시간 걸렸어. 이때가 제일 힘들었어.

참고로 수면 마취 아니고 국소 마취 했음.


달고 나서 처음 3일-4일 동안은 엄청 힘들었어. 

첫날은 금식때문에도 힘들었고 계속 어지러웠어. 시술 끝나고도 4시간은 금식 해야 해서 너무 괴로웠음...

다음날은 다행히 어지러운게 괜찮아져서 퇴원했고

퇴원하고 나서는 2시간 자고 1시간 깨어 있고 3시간 자고 1시간 깨어 있고를 반복했어.

퇴원하고 삼 일 쯤 지나니까 컨디션 좀 올라오더라.


그리고 달고 나서는 왼팔을 48 시간 동안 몸에 딱 붙여놔야 하고 그 후에도 크게 움직이면 안 된대. 물론 아파서 올라 가지도 않긴 함...

지금 왼팔은 배꼽까지는 올라와.


달게 된 느낌은 시술 부위에 약간 정전기 오르는? 전기 오르는 느낌 같은 게 나. 징징 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처음에는 적응 안 돼서 잠도 잘 못 잤는데 지금은 잠 잘 자. 근데 계속 느낌 나면 조금 아프긴 해. 이건 점검 받으러 가서 얘기 하려고 해.


아무튼 건강이 진짜 최고고... 건강검진 거르지 말고 꼭 받고...

다들 건강한 한해를 보내길 바랄게.

덬들아 건강하자 (건강검진 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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