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남매를 같은 영유 보내봄
지금은 둘다 졸업한지 몇년된 초딩이고 전국 체인 영유중 학습식 한곳을 보냄.
결론부터 적자면 둘째 딸은 다시 돌아가면 놀이학교부터 보낼 것 같음
외향적 성격에 언어감도 있다보니 흡수속도 매우 빠름, 매일 하는 숙제, 매주하는 스피치 본인이 즐기면서 함. 만3세 4세 그 어릴때도(5세는 숙제가 덜했지만) 싫단말 한번을 안함 유치원 매일 가고싶어함. 선생님들 좋아함
첫째 아들은 돌아가면 안 보낼 것, 커리큘럼 좋은 일유나 숲유쪽으로 갔을 것 같음. 이유는 아들은 남자아이 치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불평불만은 안했지만 지나고 힘들었다고 말함. 그리고 학습식 특유의 분위기가 아이를 더 움츠러들게 만든 것도 없잖아있음. 그리고 초등 현재 일유나온 친구들과 리딩레벨 등 엇비슷함
둘째는 여전히 영어 감 이어져서 원서 즐겨읽고 회화 잘됨.
난 그당시 주위 친구들이 우루루 영유를 보내서 큰 생각없이 보낸 케이스인데 아이 성향이나 언어적 자질같은건 사실 고려하지 못했음.
거부가 없는 아이라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도 따라갔겠거니 했는데 아이가 더 크니까 그때 놓친 부분들이 영향을 많이 줬구나 싶음.. 유치원 설명회시즌 되니 생각나서 쓰는 개인적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