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4학년 컴공학생이고
지원했던 국비 결과가 오늘 나왔어
크게 생각안하고 친구 추천으로 넣었는데 덜컥 붙어버려서
후기 찾아보니까
싸피 우테코 정도 아니면 시간낭비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
근데 지금 포트폴리오가 잘 채워져있지도 않고
내가 나를 봤을 때 독학할 의지가 많지 않은데
그러면 별로인 곳이라도 들어가서 같이 팀플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또 보니까 인턴 연계 해준다고 돼있더라고?
저번 기수까지는 없었는데 이번 기수부터는 해주나봐
근데 또 어떤 기업 인턴인지는 모르니까
사실 지금 개발자 시장이 힘든 것도 있고
내가 준비가 부족한 탓도 있고 해서
여러가지 찾아보다가 원래 일본어 공부에 관심이 있고
일본 개발자는 그래도 아직 괜찮다길래
거기서 경력을 좀 쌓고 올까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
국비 중에 일본 개발자 취업 연계 부트캠프가 따로 있는데
근데 이건 일본어공부까지 하고 비전공자 대상이라
개발 공부는 깊게 못한다고 하긴 하더라..
(근데 국비는 다 비전공자대상인지 초반엔 다 기초부터 한대)
그래서 이걸 찾아서 들어가는기 맞는지..
아니면 지금 합격한 걸 들어가서 공부하면서
일본어 공부를 따로 더 하는게 맞는지 고민도 돼
요즘 그렇게 취업 시장이 어렵다는데
난 내년 2월에 졸업인데,
지금 부트캠프를 들어가면 내년 4월까지 하니까
시기상으로는 하는게 좋은 거 겠지…?
졸업하고 6개월 안에 취직해도 잘한거라 그러던데 이건 사실이야?
그냥 혼자 고민이 이래저래 많아서 주저리 써봤다 ㅜㅜ
언제 벌써 4학년이 된걸까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