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랑 남동생은 아직 미혼이고 꽤 가난하게 큼
대학 입학부터 지금까지 부모님 지원 1도 못받음
학비는 국가장학금...먹을거 입을거 취준비용 등등 다 알바해서 살았지
심지어 동생은 엄마한테 (국가장학금)생활비대출 해줌
나는 지금 같이살면서 매달 30+식비 내고있고...
엄마가 친구들 만나고 왔는데
친구분들 자식들은 명절,생일,어버이날에 돈봉투 주나봄근데 나랑 동생은 선물을 한다거나
외식 밥값을 낸다거나
여행갈때 비행기값 대드리는 식으로 하거든?
진심 돈봉투 10만원 드리는 것보다 더들면 더 들었지
덜하진 않음
근데 엄마 친구분들이 자식한테 돈봉투는 받아야하는거라고
이런저런 소릴 했나부지....?
돈봉투 주는게 부모에 대한 예의(?) 도리(?)라고 엄청 뭐라했나봐
친구들 만나고오셔서 당신도 자식들에게 해준게 없어서 달라고는 안하지만
어디가서 자식들한테 돈봉투 못받는걸 숨기고 살았대
근데 친구들이 알게돼서 저렇게 받아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자식들이 돈봉투 안하는걸 서운하단 식으로 티내는데
왜이렇게 짜증나지ㅜ
돈을 안주는게 서운한게 아니라
그냥 우리가 액션을 안취하는게 포인트인듯...
돈봉투 드리려는 행동? 마음?이랄게 전혀 없어서 서운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