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 신축 아파트 이중샤시임
- 거실이나 방마다 벽이 거의 통창임
- 방 하나를 작년에 방풍 뽁뽁이로 봉인해 봤으나...
뽁뽁이 값만 5만원 넘게 들고 접착제가 햇볕에 녹아서 몇달만에 부분부분 떨어져서 외풍 다 들어오고 효과가 없었음
- 창문을 봉인해도 집 자체를 잘못지어서 창문구멍을 크게 파고 대충 창문샤시 넣은뒤에 공구리 친거 같음. 체감상 샤시와 벽 사이에서도 외풍이 느껴짐
- 외풍을 막으려면 창문이 아니라 외부와 맞닿은 창문+벽 전체를 막아야 할거 같은 상태
- 지역난방이라 난방 풀로 해도 결코 따뜻하지가 않음
- 복비+이사비용 수백 깨질거 같아서 이사 계획은 없음
<내가 해본 것>
- 뽁뽁이: 돈만 들고 효과 그닥
- 난방텐트: 고양이가 자는 동안 난방텐트 안밖을 왔다갔다 해서 완벽한 봉인 상태가 불가능함ㅜ 외풍 들어옴
- 온수매트: 그나마 유일한 나의 도움ㅜㅜ
<결론>
다가오는 겨울 외풍때문에 온풍기/전기난로와 가습기를 써볼 생각이거든
혹시 외풍 심한 집에서 이거 써본 덬들 있니?
효과가 있는지와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
진짜 잠자는 시간 8시간만 추워서 잠안깨고 따뜻하면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