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이사를 앞두고 그 동안 모았던 책을 대부분 버렸어...
책을 산 마인드가 '언젠간 읽겠지' , '유용한 지식이 있네! 나중에 꼭 읽어야지(n년째 안읽음...)',
' 표지 그림이 너무 매력적이네?! 일단 사자!' 등등 애독가가 아니라 그냥 책 모으기가 취미였던거야
그렇게 알라딘 중고매각 할 수 있는 건 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렸는데 요 근래 몇년간 이렇게 마음이 후련한 적이 없더라....
난 결국 책 모으기가 취미였을뿐 독서 습관은 전혀 없었던 거지
그리고 내가 가진 책들 웬만한 것들은 다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가 있더라고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깨달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는 책 구매는 신중해야겠어
읽어줘서 고마워 덬들아!